기본훈련 과제
주만나 Q.T 2025-07-04
여호와의 편에 서라
출애굽기 32:25-35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내용 요약
25 모세가 백성들을 보니 예의가 없고 무례합니다 이는 아론이 그렇게 만든
것이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는 이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26-28 모세가 진 문에 서서 말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편이면 내게로 오라” 레위 자손이 다 모여 모세에게 갔습니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각자 허리에 칼을 차고 이 문에서 저 문까지 다니며 형제를 친구를 이웃을 죽이라 하셨다“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했고 이 날 약 삼천 명이 죽었습니다
29-30 모세가 말했습니다 “각 사람이 자기 형제와 아들을 죽였으니 오늘 하나님께 헌신한 것이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다음날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큰 죄를 지었다 내가 이제 하나님께 올라가니 혹시 너희들의 죄가 용서될까 해서다
31-34 모세가 여호와께 슬피 울며 말합니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드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용서하소서 그러지 않으시면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소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게 죄를 지으면 내 책에서 그 이름을 지워 버리리라,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에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하는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겠다“
35 하나님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그 송아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관찰 질문
방자하다, 보응하다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방자하다
기본 의미는 ‘들끓다’, ‘부풀어 오르다’, ‘고삐를 매지 않다’로서, ‘삼가지 않고 거칠고 난폭하게 행동하다’, ‘교만하며 무례히 행동하다’는 말이다. 성경에서는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법없이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행동하는 것(출 32:25; 잠 29:18), 거짓 선지자가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거짓으로 예언하며 백성을 미혹하여 죄에 빠뜨리는 행위(신 18:20-22), 자신을 드러내어 교만히 행하는 자(잠 14:16) 등을 경고할 때 사용되었다.
보응
문자적으로 ‘되돌려 주다’는 뜻으로, ‘선악의 행위에 따라 받게 되는 복(福)과 화(禍)’ 또는 ‘되갚음’(recompense, reward, retribution)을 말한다(잠 13:21; 애 3:64; 눅 23:41; 롬 11:9). 성경에서 보응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사 65:6),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다(잠 24:12; 호 12:2; 롬 2:6). 그런 측면에서 ‘보응’은 선악 간을 불문하고 하나님의 거룩하고 엄준한 심판을 뜻한다(사 59:18; 요 5:29; 살후 1:6-9; 유 1:7). 한편, 보응의 때는 그 즉시 이뤄지기도 하고(신 7:10), 몇 대에 걸쳐서 실행되기도 하며(출 34:7),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성취되기도 한다(잠 11:31).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정하신 보응의 날 곧 심판의 날에 그 일이 완전히 이뤄질 것이다(출 32:34; 호 9:7; 고후 5:10; 벧후 3:7).
형제와 이웃 친구을 죽인 일이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이 되었다고 하는 것인가요?
아래 주석을 보면 29절의 헌신의 의미을 알 수가 있다 죽이다는 결과이고 그들은 아무나 죽이지 않았으며 우상 숭배한 자들을 가려내어 죽였다 그리고 그 일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이었다
현대사회로 보았을 때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은 없다 그렇다면 권면이 적절하지 않을까? 교회에서 섬기는 이들은 자신이 맡은 양들을 권면한다.
32:27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이절에서 모세는 레위 자손이 어떤 사람들을 구별해 내어 죽여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그런데 33절에서는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이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레위 자손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인 것이 아니라, 우상 숭배에 관여했던 이들을 가려내어 죽였을 것이다.
헌신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다바’는 ‘자극하다’, ‘자원하다’, ‘(즐거이) 드리다’는 뜻을 지닌 ‘나다브’에서 유래한 말로서(삿 5:2), 자발적인 행동(봉헌)이나 아낌없이 바치는 것(시 110:3)을 가리킨다. 이와는 달리 ‘손을 충만히 채우다’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야드 말라’(출 32:29)를 ‘헌신하다’로 번역하기도 했는데, 이는 ‘무엇을 봉헌하여 섬기다’는 말이다. 특히 이 표현은, 레위인들의 헌신(성직 수행)과 관련하여 언급되는데(출 32:29), 이는 단순히 ‘자신을 바치는 행위’만이 아니라 ‘온전한 봉사’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연구와 묵상 질문
금 송아지를 먼저 원한 것은 백성이었지만 아론이 만들었다 그러면 누구의 잘못일까?
아론의 잘못은 백성들에게 모세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권면하지 않은 것이다 금송아지 신은 백성들이 원하였고 아론은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하나님 앞에 죄라는 생각이 강하지 못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론과 모세의 부르심의 이유가 달랐고 아론이 모세의 자리를 대신 맡았을 때 백성의 죄를 막을 수 없었던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자리를 비운 모세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묵상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내 책’이란?
'책'(단 12:1),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 (눅 10:20), '생명 책'(시 69:28; 빌 4:3: 계 315, 138, 178, 20:12. 15, 21:27) 등이다.
연구와 묵상
38:30-35 책. 신의 장부라는 개념은 메소포타 미아에서 잘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어떤 사람의 운명에 대한 판결 및 그 사람의 상벌과 관련되어 있다.
느낀 점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기를 읽는 내내 숨가쁘게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익숙해지기 어렵다. 무슨 일이람, 그렇지만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하나님을 몇 달 째 몸소 함께하며 그동안 들어온 하나님이 실존하는 하나님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묵상했다
결단과 적용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내 일은 스스로 했다 모세가 자리를 비우고 하나님 앞에 선 것이 죄가 아닌 것처럼 비워놓은 자리를 염려하느라 하나님 앞에 서기를 미루지 말자 하나님은 다 아신다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