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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0 주만나 큐티

주님의 손을 놓치지 맙시다

by 싸비

누가복음 2:40-52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으 ㄹ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서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내용 요약


40-45

아기로 오신 예수는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갔고, 예수께서 열두 살이 되었을 때에도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절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지만 부모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동행 중에 있는 줄 알고 하룻길을 간 후에야 아이 예수가 없는 것을 알고, 친척과 아는 사람들 중에서 찾았으나 만나지 못해 아이를 찾으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46-52

사흘 후 성전에서 아이 예수를 찾았을 때, 예수가 선생들 중에 앉아 듣고 묻고 있었고, 듣는 자들이 모두 그의 지혜와 대답에 놀라워했습니다. 부모가 그를 보고 놀라며, 그중 어머니 마리아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우리가 근심하며 너를 찾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는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라고 대답했습니다. 부모는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나사렛으로 내려가 순종하며 지냈고, 어머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었습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습니다.


관찰 질문


아기 예수로 오신 예수님이 열두 살 아이 예수로 자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자라나셨고 인간이 겪는 성장과 삶의 모든 경험을 직접 겪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49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이는 아마도 “내가 성전에 있으리라는 걸 알지 못하셨습니까?”라는 뜻일 것이다. 내가… 있어야 될. 이는 예수님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하나님께 대한 의무감을 보여 준다. 내 아버지 집에. 이는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예수님은 또한 가르치는 일이 자신의 사역의 핵심이 될 것이며,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 일은 하늘 아버지를 섬기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 계셨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1:80, 2:40을 보라. 예수님의 참된 인성은 다른 인간들과 똑같은 배움 속에서 나타난다.


눅 1: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연구와 묵상 질문


예수님은 왜 인간 부모 아래에서 자라셨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삶과 현실을 직접 마주하시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기로 이 땅에 오셔서 부모의 돌봄과 지도, 훈계 아래에서 성장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조차 인간의 성장 과정을 피해 가시지 않으셨음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부모 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하나님이 세우신 매우 중요한 관계임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부모님께 계속해서 주의 깊게 순종하셨다. 그렇지만 그 사건은 부모에게 아들이 그들의 이해를 넘어서는 인격과 역할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 남자로서 에수님의 완벽한 성장은(사무엘처럼, 삼상 2:26: 그리고 세례 요한처럼, 눅 1:80) 계속해서 사춘기와 청년기를 통과하며 이루어졌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은 자라는 동안 항상 하나님 생각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나요?


눅 2:46-47 예수님은 성전에서 선생들 가운데 앉아 듣고 묻고 계셨고, 그분의 지혜와 대답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 자신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이해를 지니고 계셨음을 보여줍니다.


묵상


마음속으로 묵묵히 기도함(silent prayer). 정신을 모아 잠잠히 그리고 깊이 생각함(meditation). 묵상할 때 하나님(시 63:5-6)을 바라며, 또한 하나님이 이루신 일(시 77:10-12; 119:27; 143:5; 145:5)과 그분의 증거(시 119:99)와 그분의 말씀(수 1:8; 시 1:2; 119:11, 15, 23, 48, 78, 148)을 생각하게 된다. 묵상은 정오에나(왕상 18:27), 저물 때(창 24:63), 밤중에(시 119:148) 이뤄진 경우도 있으나 주야로(시 1:2), 종일(시 119:27) 즉, 시간에 구애됨 없이 할 수 있다. 한편, 묵상은 예배나 영적 갱생은 물론, 정신적인 재충전이나 영혼의 만족과 즐거움, 명철과 형통함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매우 유익한 신앙 행위이다(창 24:63; 수 1:8; 욥 15:4; 시 63:5-6; 77:3, 6; 104:34; 119:99). [네이버 지식백과] 묵상 [默想, devotion]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느낀 점


나는 사람들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설명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지금까지는 내 삶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했다면, 앞으로는 신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신학적 토대를 바탕으로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어야겠다고 느꼈다.


결단과 적용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공부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오늘 금요예배 시간에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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