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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주만나 큐티

실족하지 말라

by 싸비

누가복음 7:18-23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내용 요약


18-19

예수께 대한 소문을 들은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요한에게 알립니다. 요한이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렇게 전하게 합니다. “오실 그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20

요한의 제자 둘이 예수님께 나아가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오실 그분이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21-23

마침 그 때에 예수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고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이렇게 전하라.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셨습니다.


관찰 질문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여쭈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고 계셨습니까?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시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연구와 묵상 질문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무엇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실족


연구와 묵상


7:18-35 예수님과 세례 요한(마 11:2-19을 보라). 당시 세례 요한은 상당 기간 감옥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추종자들이 전해 주는 소식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기대한 극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왜 자신이 감옥에서 풀려나지 못하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어떤 학자들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심판이 빠져 있어서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심판에 대한 메시지는 있었다: 11:13-14, 37-53). 과연 예수님이 약속된 바로 그분인가, 아닌가?


 예수님은 자신이 행한 자비의 사역에 주목하도록 만드시고 이사야 26:19; 29:18-19; 35:5-6; 61:1을 반영하는 말씀으로 심부름꾼들을 요한에게 돌려보내셨다. 이러한 예언의 성취는 약속된 구원의 시대를 나타내는 표시가 임했다는 점을 세례 요한에게 입증해 주었음에 틀림없다. 그 표시는 예수님이 단순히 새 시대의 도래를 선포하는 예언자가 아니라 실제로 그 시대를 가지고 오시는 분임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그 점을 놓치지 않고 파악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했다. (후략) 출처: IVP 성경주석 신약


7:23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분명히 세례 요한은 메시아가 고난 중에 있는 의인들을 구원하심과 더불어. 그와 동시에 악인들을 곧 바로 멸하시길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리스도의 최후 심판의 집행이 지연되는 것으로 인해 믿음이 흔들리거나 실족해서는 안되었다.

출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7:23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는 예수님의 권면은 분명 요한과 그의 제자들을 향한 권면이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세례 요한은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메시아가 오셔서 갇힌 자를 풀어주시고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에 희망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요한이었지만 그뒤로 자신이 생각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아가 맞는지, 아니면 다른 분이 뒤에 오시는지 궁금해서 제자들을 보낸 것이다. 나 역시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을 내 생각 안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을 때가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보다 무한히 높으시고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결단과 적용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따르는 과정을 통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내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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