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주만나 큐티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
누가복음 13:1-9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내용 요약
1-3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을 예수님께 가져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해를 받았으니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처럼 망하리라“
4-5
예수님께서는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던 다른 모든 사람들 보다 죄가
더 있는 것이 아니며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9
예수님께서 비유로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게 있어 와서 열매를 얻으려 했지만 못 얻었다. 그가 포도원지기에게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왜 땅만 버리게 하느냐‘ 포도원지기가 대답하기를 ‘주인이여 이번 해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하였다“ 말씀하셨습니다.
관찰 질문
빌라도가 누구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이 있었습니까?
갈릴리 사람들의 피
예수님께서는 그 질문의 이유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 해를 받은 갈릴리 사람들의 죄가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크다고 생각하는지 물으셨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누구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고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에 거하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다 이와 같이 망한다.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사람은 몇 년 동안이나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까?
삼 년
포도원지기는 주인이 나무를 찍어버리라는 주인의 말에 어떻게 답했습니까?
금년에도 그대로 두고 거름을 주어 열매가 열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연구와 묵상 질문
예수님의 비유에서 주인, 무화과나무, 포도원지기는 각각 누구인가요?
주인 - 하나님, 무화과나무 - 나, 포도원지기 - 예수님
연구와 묵상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예수님의 수사적 질문은 비극적인 사건과 육체적 질병은 개인적인 죄 때문이라는 통속적인 견해를 반영하지만 (요 9:2의 해설을 보라) 예수님의 대답(아니라)은 이 경우에 그와 같은 어떤 관련성도 부인한다.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예수님은 고난당하는 이들에게 늘 긍휼을 베푸시지만 여기서는 이 비극적 사건은 최후의 심판이 온 세상에 임할 것임을 보여 주는 경고 라는 더 큰 교훈을 이끌어 내신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민족의 상황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 나무의 운명과 같았다. 그 나무는 그저 찍어 버리는 것이 적합했으며, 그렇게 해서 나무가 차지했던 자리에 건강한 나무가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무 주인 이 나무에 거름을 주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듯이 하나님도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기회를 허락할 준비가 되셨다. 만일 백성이 대답하지 않는다면, 그 들의 운명은 그들 자신의 책임이 될 것이었다. 그 비유에 나오는 종은 자격 없는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께 변호하시는 예수님을 표상한다.
과원지기
과수원을 지키는 사람. 헬라어로는 ‘암펠루르고스’인데, ‘포도나무’를 뜻하는 ‘암펠로스’와 ‘일(노동)’을 뜻하는 ‘에르곤’의 합성어로 ‘포도원지기’를 가리킨다.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인정 많은 과원지기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존귀한 몸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자비로운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개역개정판은 ‘포도원지기’(눅 13:7). 출처: 라이프 성경사전
느낀 점
오늘 성경 본문 제목은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로 보는 순간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회개 하지 않는 게 있었나? 나도 모르게 잘못해서 망하면 어떻게 하지? ㅠㅠ 하지만 오늘 말씀 뒤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그대로 두어 두루 파고 거름을 주어 열매를 맺는지 보자고 하는 포도원지기를 보며 마음이 놓였다. 그 포도원지기는 금년에도 그대로 두자고 했는데 금년까지가 아니라 금년에도다. 아마 또 열매를 맺지 못해 주인이 찍어버리자 해도 다른 이유(예를 들어 물이 잘 공급되도록 해주겠다거나)를 다시 들어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지 않게 해주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단과 적용
나는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예수님은 포도원지기, 포도원지기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다고 하시는지 공급하시는 말씀을 받아 열매 맺을 준비를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