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하지 않는 당신에게
점쟁이 빤쓰를 입지 않고도 당신이 왜 재테크를 하지 않는지 나는 알 수 있다.
- 절실함이 없어서다.
- 가난해보지 않아서다.
- 욕심이 없어서다.
“셋 중 하나다! 무조건이다!”
지금까지 당신이 부자가 아닌 이유는 “스스로 부자 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자 되기의 첫걸음, 재테크!
재테크의 ‘사전적 의미’와 ‘통상적 의미’를 통해 재테크를 이해해 보자.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자. “재테크”는 ‘재무’와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이익을 얻는 기술을 뜻한다. 즉,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모든 방법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저축, 부동산, 주식, 채권, 보험, 세금 절약, 연금 준비 등이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재테크”는 ‘돈을 불리는 투자’에 가깝다. 흔히 주식 투자, 코인, 부동산 투자 같은 ‘단기 수익’에 집중하는 뉘앙스로 사용된다. 그래서 ‘재테크한다 = 투자한다’로 축소해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사전적 의미보다 훨씬 좁고, 때로는 ‘한탕주의’처럼 비칠 수도 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재테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나요?”
돌이켜보면 나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재테크를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집에는 돈이 없었고, 나는 그게 싫었고, 돈은 많을수록 좋았다. 처음에는 가계부를 기록하며 철저하게 지출을 통제했다. 결혼 후 남편 두댕만 경제활동을 했기 때문에 수입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남편 두댕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일을 더 많이 했었고, 2008년 3인 가구 기준을 훨씬 웃도는 소득을 매달 나에게 가져다주었다.
저녁이면 남편 두댕에게 가계부를 보여주며 저축을 얼마나 했는지, 소비를 얼마나 줄였는지에 대해 브리핑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당시 내가 했던 재테크는 매우 간단하다.
매일 가계부를 쓰고,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제2금융권에 예/적금을 하고 그러다가 증권회사 CMA를 개설해서 사용했다. 제1금융권보다 제2금융권이 이율이 높고,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준다기에 그 당시 내가 이해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지금의 재테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나는 “내가 이해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1. 현재 우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만히 있으면 가난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무슨 말이냐고? 작년에는 김밥이 3500원이었다. 지금은 4천 원 이상 ~ 5천 원도 한다. “돈 값은 떨어지고, 물건 값은 오르는 현상”이 인플레이션이다. 짜장면 값, 과자 1 봉지 값, 점심 한 끼 값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은행에 돈만 넣어놔도 이자가 물가를 따라갔다. 하지만 지금은 물가상승률이 예금금리보다 높아, 저축만 하면 오히려 돈의 가치가 줄어든다.(2010년 이후부터 이자가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기가 일상화됨) 우리는 지금 “돈을 굴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가난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2. “저성장, 저금리 시대”
과거에는 고도성장+고금리 덕분에 열심히 일하고 저축만 잘해도 자산을 불릴 수 있었다. 1990년대 후반까지 정기예금 이자가 10%에 육박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장률이 둔화되고 금리는 초저금리로 이마저도 수시로 변하고 있다. 이 말인 즉, 근로소득과 저축만으로는 자산을 불릴 수 없다는 뜻이다.
3. “불평등 구조와 자산격차 심화”
부동산, 주식,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자산가들은 자산에서 나오는 불로소득(배당. 임대, 이자)으로 더 큰 자산을 만들고 있다. 자면서도 돈을 번다는 말은 바로 이 불로소득에 대한 이야기다.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격차는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질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자산은 돈으로 환산이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현금, 예금, 토지, 건물, 기계, 주식, 채권등)
4. “은퇴와 노후”
우리나라도 내년(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는데?!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기대수명 증가와 함께 삶의 질 문제가 더 자주 이야기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경제적/정신적으로 존엄 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돈은 노후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방패이자, 존엄한 삶을 지켜주는 조건인데 우리나라의 연금과 복지시스템은 불안정하다. 실제 국민연금, 퇴직연금만으로는 생활비 충당이 어렵다는 연구가 많다. 불안한 지금, 재테크는 노후 생존의 최소 조건이 되었다. 특히, 4050 “낀세대”는 정신 바짝 차리고 맞춤형 재테크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4050 낀세대 : 부모님 부양, 자녀양육 사이에 끼어 나의 노후까지 준비해야 하는 세대를 이르는 말
5.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요즘은 유튜브를 보면서,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와~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준다고? 알려줘도 못하면 안 되지!” 과거에는 정보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전문가/부자들만 재테크에 유리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핸드폰 하나면 원하는 정보,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재테크를 할 수 있다.
2008년 ~ 2013년(5년간)
근로소득, 가계부, 제2금융권에 예/적금, 증권사의 CMA
-> 근로소득으로 지출을 철저히 통제해 목돈을 만들었다.
2013년 ~ 2023년(10년간)
근로소득, 부동산 취득/매수/매도, 제2금융권의 예/적금
-> 사업을 시작해 부부의 근로소득을 만들었다.
-> 목돈을 만들어 부동산을 취득-매도-매수 과정을 통해 부동산 수익을 창출했다.
-> 계속 제2금융권에 예/적금했다.
2023년 ~ 현재
근로소득, 사업소득, 금융소득(주식, 채권, 배당주 등의 자산배분투자)
-> 사업소득이 추가(체험카페 운영)되었다.
-> 금융소득이 추가되었다.
-> 연금저축, 퇴직연금, 세 자녀의 연금계좌를 개설했다.
-> 자녀에게 자산 일부를 증여하고 증여한 자산이 현재 금융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2023년 이전까지 내가 재테크로 한 것이라고는 가계부를 작성해서 지출을 통제하고, 제2금융권에 예/적금을 들었으며, 증권사의 CMA 계좌를 이용했다. 부동산 매수, 매도는 필요에 의해서 한 것이지 돈을 불릴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화폐가치 하락으로 부동산이 가격 상승의 효과를 본 것이다. 그 정도는 당신도, 나도, 누구나 하는 것들이었다.
본격적으로 “재테크(;현금자산을 운영해 돈을 불리는 재테크)를 해야겠다!”라고 결심을 한 계기는 이웃나라 일본을 지켜보면서이다. 한국이 일본식 장기침체나 부동산 가격 폭락을 겪을 가능성을 경고하는 의견들이 적지 않게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부터 말하는 재테크는 현금을 운영해 돈을 불리는 것을 의미한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