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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근영 Mar 20. 2022

블록체인은 중산층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은 중산층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이다.’라는 이야기를 최근 많이 듣고있다.


나는 상류층은 아니기에 중산층 혹은 하위층인데 위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물론 돈은 못 벌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어떤 방식으로 중산층을 부자로 만들까?


먼저 부자와 중산층의 몇가지 차이를 보자.


마르크스는 ‘부르주아는 프롤레타리아를 수탈하여 자본을 축적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즉 자본가는 노동자를 수탈하여 부를 축적한다고 말하였다. 


베스트셀러인 부의 추월차선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말하길 부자는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가난한 자는 직업을 통해 돈을 얻는다.

즉 노동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자본가의 시스템을 유지에 투입하고 자본가는 이를 통해 돈을 번다. 


나는 중산층 부자 되기 프로젝트의 포인트를 중산층 노동 범주의 확대 측면에서 보고 싶다.

그동안 우리에게 노동이란 계약서상 어떠한 것을 생산하는 시간으로 규정되었다.


하지만 나는 노동이란 시스템이 유지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싶다.

다시금 넓게 생각해보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계약서 상에 있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하거나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을 넘는다.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 시스템을 소비하는 것 모든 것이 넓은 범주에서 보면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고 이는 모두 노동이다.


그동안은 이러한 노동의 범주를 확대시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적용되며 앞선 노동 범주의 확대가 가능하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은 노동의 범주로 속해지며 우리는 아르바이트나 직업을 넘어 일상의 모든 것들을 노동으로서 인정받으며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즉 일부가 누릴 수 있는 돈을 만드는 시스템을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이에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버블 속 투자를 통해 중산층을 부자로 만들어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노동 범주의 확대 및 돈 버는 시스템의 공유를 통해 블록체인은 더 많은 중산층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라 생각한다.

블록체인은 중산층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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