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원래 하던 강의와 심사 외에 새로운 영역, '출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쓴 원고인 초고를 출판사에 투고하고, 리젝 메일을 받고,
혹은 이야기가 잘 풀려 미팅까지 갔다가도 또 다시 안 되는 일들을 반복하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겪을 때면, 문득 제가 하는 이 모든 일들이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지금의 이 번뇌와 고민의 시간이 혹시 '삽질'에 불과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이 영상은 말합니다.
인생에는 '꼭 거쳐야 될 일들'이 있다는 것. 그 고통의 시간을 겪을 때는 그저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고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하고 있나' 싶지만, 지나고 나면 그 모든 시간이 단단한 성장의 밑거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해야 될 때 사랑을 해보고, 시련을 당해보는 것처럼, 저에게는 지금 이 '좌절과 반복'의 시간이 꼭 겪어야 할 출판 여정의 필연적인 과정일 것입니다.
원고의 리젝, 미팅의 불발, 그리고 계속되는 고민들... 이 모든 과정은 단번에 이룰 수 없는 목표를 향해, 제가 가진 모든 이론과 경험의 한계를 깨고 더 깊고 단단한 글을 쓰기 위해 처절하게 '공부'하고 '고치는' 시간일 것입니다.
어쩌면 이 시간이 저를 무너뜨릴 고통이 아니라, 저의 멘탈을 재설계하고 더 단단한 글을 세상에 내놓게 할 '비로소의 과정'일 거라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 도전 앞에서 망설이거나 좌절하고 있는 모든 분들과
이 마음을 나누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우리의 '삽질'이 우리의 삶에 결국 더 단단한 기초가 되기를요! �
편안한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