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이시레인 Nov 19. 2021

[웹툰]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


보통 초등시기에 공부 스케줄을 짤 때 국어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한글은 듣고 읽고 말하고 쓸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으로 눈을 돌립니다.

그래서 수학과 영어 선행에 올인을 하죠.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가 발목을 잡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국어 때문에 수학 문제를 못 풀고.

국어 때문에 영어실력이 오르지 않고

국어 때문에 전 과목이 힘들어집니다.

어쩔 수 없이 공부를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언어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따로 있었구나

이 모든 게 언어능력을 물려주지 못한 내 잘못이었다니.."

저는 주변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언어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림을 잘 그리고, 누군가는 운동을 잘하고, 누군가는 노래를 잘하듯.

이 언어감도 재능인 것이죠.

이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잘하게 될 확률은 높아집니다.

이런 아이들은 글을 읽을 때 내용이 이해가 잘되고, 이해가 잘 되니까 재미있고, 재미있으니까 잘하게 되는 이런 단계를 거칩니다.

반면, 이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글을 봐도 이해가 안 되고, 이해가 안 되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안 하게 돼서 더 못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면 언어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재능이 없으니 공부를 포기해야 할까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작가의 이전글 (웹툰)예비 초등학생 한글 공부 어디까지 해야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