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공개수업에 무슨 옷을 입고 가죠?

새 학기가 시작되고 정신없는 3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아이들 학교에서 공개수업 및 학부모 총회가 있었어요.

신입생이거나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경험담을 풀어볼까 합니다.

공개수업에는 무슨 옷을 입고 가야 하나요?

복장에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학교 공개수업이라는 행사인 만큼 편하면서도 격에 맞는 적절한 복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혀 부담가지 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감은 내면으로 부터 시작되지만,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듯 꾸미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맘에 드는 옷, 가방 들고 가셔도 됩니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으라는 거죠?

정장을 입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트렌치코트나 재킷에 슬랙스나 청바지를 입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원피스나 치마를 입고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신발도 운동화 부터 굽 있는 구두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아이가 둘일 때는 어느 쪽으로 먼저 가야 할까요?

우선 가기 전에 아이들과 먼저 대화를 나눠보세요. 어느 쪽을 먼저 가고, 어느 쪽을 뒤에 갈지 함께 의논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오해하고 서운해 할수 있어요.

저는 공개수업 때는

동생반→형아반→동생반(하교를 돕기 위해)으로 마무리를 했고

학부모 총회는

형아반에만 참석(학급 회장인 관계로) 했습니다.

학부모 총회도 두 학급을 모두 오가는 부모님도 계시고, 엄마 아빠 모두 오셔서 각각 아이의 반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공개수업에는 무엇을 하나요?

당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준비한 수업을 교실 뒤에서 참관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 총회에는 무엇을 하나요?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전교 학부모회 임원 소개 및 담임선생님의 일 년 교육과정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반대표 및 학부모 단체를 모집합니다.

큰 아이가 올해 6학년이라 내년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두 번으로 나눠서 참석해야 할 것 같네요.

워킹맘의 휴가는 이렇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ㅜ_ㅜ

이제 학부모 상담이 또 남아있네요. 휴~

※ 학교와 개인의 환경에 따라 모든 경험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은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