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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지 않은 서랍 속의 시
짧은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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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텔로미어
Jul 9. 2025
계단
계단을 오르다 발목이 살짝 꺾였다.
별것 아닌 통증이 하루의 무게 같았다
.
한 칸 아래로 내려선다.
다시 올라갈 마음은 항상 한 걸음씩 늦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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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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