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6

by 짧아진 텔로미어

계단


계단을 오르다 발목이 살짝 꺾였다.

별것 아닌 통증이 하루의 무게 같았다.

한 칸 아래로 내려선다.


다시 올라갈 마음은 항상 한 걸음씩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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