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 (산업통상자원부 주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X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00개 이상의 선도 프로젝트를 지정하고, 기업의 AI 활용률을 현재 약 31%에서 70%로, 제조 현장 도입률을 약 5%에서 4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생태계 육성, 수요 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및 패키지 개발, 팹리스(Fabless) 기업 인프라와 금융 지원,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 팹리스(Fabless)는 Fabrication+less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반도체를 직접 제조(fabrication)하지 않고 설계만 하는 기업을 뜻한다.
광주 AI 산학융합지구 / AI 산업융합 집적단지(KFEZ) 프로젝트
광주에서는 AI 산학융합지구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KFEZ)가 조성되어, 자율주행차, 전장 부품, 친환경차 클러스터 등 AI 중심의 융복합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약 5,032억 원 규모로, AI 기반 산업의 집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AI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팹리스 기업, 소프트웨어 패키지, 인프라와 금융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GPU 및 AI용 반도체 경쟁력에서 글로벌 수준을 유지하고, AI 기반 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미국은 AI 기술을 국가 경쟁력과 안보의 핵심 요소로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 AI 전략 및 법적 기반
미국은 '2020년 국가 인공지능 이니셔티브 법(National AI Initiative Act)'을 제정하여 AI 연구개발(R&D), 표준화, 인재 양성, 산업 적용, 국제 협력 등 전방위적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국가 AI 이니셔티브 사무소(National AI Initiative Office)'를 설립하여 연방 차원의 AI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
AI 혁신 가속화 및 인프라 구축
2025년 7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AI 행동 계획(America's AI Action Plan)''을 발표하여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제 외교 및 안보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AI 규제 및 노동자 보호
미국은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법안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LEAD 법안''은 AI 개발자가 기술로 인한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근로자 우선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도입에 따른 노동자 보호와 재교육 프로그램을 강조하고 있다.
AI 국제 협력 및 안보
미국은 AI 기술의 국제적 표준을 주도하고, 외국의 AI 기술이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중국산 AI 기술의 연방 정부 사용 금지 법안을 도입하여 외국의 AI 기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AI 기술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AI 추진법 제정 및 정책 방향
2025년 6월, 일본은 'AI 추진법'을 제정하여 AI 연구개발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법은 '세계에서 가장 AI를 개발·활용하기 쉬운 나라'를 지향하며, 'AI 혁신 촉진과 위험 대응'의 균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전담 부처 및 민간 협력
일본 정부는 디지털청을 중심으로 AI 전담 부처를 운영하며, 민간 출신 인력을 절반 이상 채용하여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도입과 발주 확대를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국산 AI 개발 및 정보주권 확보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생성형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본어 기반의 국산 AI 개발에 착수했다. 정보통신연구기구(NICT)가 수집한 일본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프리퍼드 네트웍스가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AI는 정부, 지자체, 기업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AI 예산 확대 및 규제 완화
일본 정부는 AI 분야에 대한 직접 지원 예산을 1969억 엔으로 전년 대비 67.4% 증액하였으며, AI 스타트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AI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대만은 2040년까지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대만 행정원은 'AI 국가 전략'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AI 기술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 전략은 반도체, 양자 컴퓨팅, 실리콘 포토닉스, AI 로보틱스 등 4대 핵심 기술 분야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약 15조 대만달러(5100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2024년에 'AI 기본법' 초안을 공개하여, 인간 존엄성, 개인정보 보호, 산업 경쟁력, 공공 이익 등을 고려한 AI 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법안은 공공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육성 측면에서는 'AI 신 10대 건설' 계획을 통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1000억 대만달러 규모의 벤처 자금을 지원하고, 5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3개의 글로벌 수준의 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의 공공 부문 활용을 위해 2024년부터 공무원 교육 과정에 AI 리터러시를 통합하고,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AI 개발자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은 AI를 국가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을 통해 기술 자립과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AI+ 정책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산업 전반에 융합하고, 공공 서비스와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국제적인 AI 거버넌스를 주도하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AI+ 정책은 AI를 과학기술, 산업 발전, 소비자 서비스, 공공 복지, 거버넌스, 국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혁신과 생태계 구축, 투자 및 거버넌스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AI 생성 콘텐츠 라벨링 규제를 도입하여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명확한 라벨을 부착하도록 요구하며, AI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EU는 AI를 경제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구현의 핵심으로 보고, 2021년 AI Act를 통해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법제화했다.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산업·공공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한다. EU 차원의 연구개발(R&D) 투자와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회원국 간 AI 연구 및 인프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영국은 2021년 National AI Strategy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AI를 국가 경제와 산업 혁신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생성형 AI, 헬스케어 AI, 금융 AI,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연구에 집중하며, 정부와 기업, 학계를 연결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공공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며, 규제와 윤리 기준을 마련해 AI 활용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캐나다는 2017년 Pan-Canadian AI Strategy를 시작으로 AI 연구와 인재 양성, 산업 협력을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몬트리올, 토론토, 에드먼턴 등 AI 연구 허브를 중심으로 대학·연구소·기업이 협력하며, 기계학습, 딥러닝, 생성형 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공공 부문 적용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싱가포르는 2017년 AI Singapore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학계, 정부 협력을 촉진하고, AI 기반 경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공공 서비스, 의료, 금융 분야에 AI를 적용하며, AI 개발자 교육과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위해 윤리 가이드라인과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AI 기술 협력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스라엘은 AI를 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군사 AI와 사이버보안 AI 분야 연구를 국가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과 대학 연구소를 통해 혁신적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며,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AI 응용을 확대한다. AI 인재 양성과 글로벌 기술 협력에도 적극적이며, 첨단 기술 실험 및 상용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프랑스는 2018년 AI for Humanity 전략을 통해 AI 연구개발과 윤리적 활용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다.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의료, 교통, 제조 등 산업 분야에 AI를 적용한다. AI 윤리, 신뢰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법제화하며, 국제 표준과 협력을 통해 프랑스를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호주는 2021년 National AI Strategy와 AI Ethics Framework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과 산업 적용을 강조한다. 공공 서비스, 의료, 금융 등 핵심 산업에 AI를 적용하며, 연구개발 투자와 AI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AI 윤리, 규제, 거버넌스를 명확히 하여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AI 협력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