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은
저 뒤에 머물러
보이지 않고
꿈은
저만치 앞서가
찾을 길 없어
낭만은
물결처럼 흐르고
제멋대로 흩어져
이젠
낭만이
없다고 하네
난
낭만이 떠나간 자리에
조용히 불려 와
작고 쓴 핀잔의
시선을 피해
먼 산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