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浪漫) 타령

by 정현민

낭만(浪漫) 타령


멋은

저 뒤에 머물러

보이지 않고


꿈은

저만치 앞서가

찾을 길 없어


낭만은

물결처럼 흐르고

제멋대로 흩어져


이젠

낭만이

없다고 하네


낭만이 떠나간 자리에

조용히 불려 와


작고 쓴 핀잔의

시선을 피해

먼 산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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