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회고록-거짓말 기계가 된 이유

23년 3월 28일

by 오순영

거짓말 기계가 된 이유.


1.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거짓말은 자꾸 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능란해집니다.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면 죄의식이 사라집니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 것은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 죄의식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는 진실을 말하는 능력이 사라져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합니다.



2. 이전의 거짓말 때문이다. ​


거짓말은 도미노처럼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무마하기 때문에 거짓의 산이 쌓입니다.



3. 잘 속는 국민이 있기 때문이다. ​


언제나 속아주는 국민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에 자신감을 갖게 만듭니다. 거짓말쟁이들은 자기들끼리 유대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도와 국민이 잘 속도록 바람을 잡습니다.



4. 옳고 그름, 원칙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최우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도덕적 규칙을 얼마든지 어길 수 있어야 하며 스스로도 도덕적 원칙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절대 권력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명령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이 없어야 합니다. 선악의 개념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원칙을 갖고 있는 것은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데 방해가 됩니다.



5. 당장의 이익을 좇기 때문이다. ​


사악한 자들은 당장의 이익을 좇습니다. 머지않아 들통날 거짓말도 당장의 이익과 위기의 모면을 위해 합니다. 나중일은 그때 가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것 같은 사람은 자기편이라도 바로 손절해 버리기 때문에, 배신도 많고, 의문사도 많습니다. 당장에 이익이 되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하지만, 이들은 그렇지 못하므로 나중에는 말이 달라져서 한 입으로 두말을 한다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



6. 정직보다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7.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 ​


8. 이상과의 모순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회주의자는 경제적 자유를 말살해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데 자유를 말살한다고 하면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사회주의적 정책을 집행할 때 공공선은 내세우지만 자유의 제약은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등의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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