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쉽지 않네

by 사장가

사는게 참 쉽지 않다.

야심차게 장사를 시작 했지만

꿈을 가지고 잘 될거라고 믿을 가졌지만

나름 내 시간을 충분히 썼다고 생각했지만

장사를 이제 그만하려하는 지금 다시금 생각해 보면

더 열심히 했어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든 유지 해보려고 낮에 알바하고 새벽까지 배달장사를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더 열심히 더 오랫동안 했어야 했었다.

광고에 사용하는 금액도 더 투자해야 했으며

내가 하고 싶은 음식이 아닌

뭔가 될 거 같은 브랜드가 아닌


내가 장사하려는 상권에 맞는 음식을 선택했어야 했다.

배달 장사가 처음이기에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음식을 찾았었고

좀 더 쉬운 조리방법과 물류 관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지금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장사를 시작하는 처음의 순간을 맞이한다면

지금 보다는 나을거라고 생각된다.


시간과 돈을 잃은 것을 생각하면 실패라는 생각도 들지만

경험이라는 가치를 생각한다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장사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나만의 기준이 생겼으니 말이다.


사는게 참 쉽지 않다. 왜냐하면 돈을 벌어야 하기에 아쉬운 소리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직장에 얘기해서 알바라도 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알바를 하고 아는 분을 통해 취업도 해보고

어떻게는 살아내려 발버둥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면 인정해야 한다.

내가 그 흐름에 대해 전혀 모르고 흐름을 탈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있음을 말이다.


꾸준히 우직하게 내가 믿는바를 믿으며 나아가지 못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심삼일 이라는 말도 있는 거겠지...

어떤 영역에서든 재능도 필요하겠지만

본인이 믿는 바를 우직하게 꾸준히 계속 쌓아가는 것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재능을 탓하며 포기한 것들을 떠올려 보면 그 이면에 탓만하며 우직하게 하지 못했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삶이 쉽지 않지만

본인이 믿는 바를 본인이 되고 싶은 모습을

우직하게 꾸준히 쌓아간다면

꿈이라는 성을 완성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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