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Climate Change Risk Assessment)
출처: Ramboll
기후 변화 위험 평가
기후 관련 재무 공개 요건이 여러 관할권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고 보고해야 하는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조화된 기후 변화 위험 평가(CCRA)는 진화하는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핵심입니다.
CCRA는 극심한 기상 이변, 물 스트레스, 해수면 상승과 같은 물리적 위험과 정책 변화, 탄소 가격 책정, 시장 또는 기술 환경의 변화를 포함한 전환 위험을 모두 평가합니다. 또한 탈탄소화, 에너지 효율성 및 새로운 수익 모델과 관련된 잠재적 기회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나리오 분석은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파리 협정에 부합하는 고배출 미래 및 저배출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기후 경로에서 전략적 탄력성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규제 프레임워크는 두 가지 관점을 모두 필요로 합니다.
강력한 CCRA의 이점에는 위험 관리 개선, 중단에 대한 노출 감소, 투자자 기대치와의 연계 강화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에서 얻은 통찰력은 기업 위험 시스템, 자본 계획 및 전략적 로드맵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주요 과제로는 리스크 레지스터에 대한 단기적 사고, 미래 지향적인 기후 데이터에 대한 제한된 접근, 기후 리스크 분석과 기존 지속가능성 목표 간의 불일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는 공개의 효율성을 감소시키고 조직의 대응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접근 방식에는 확립된 시나리오(예: IPCC, IEA) 활용, ERM 시스템에 출력 통합, ISSB 및 TCFD와 같은 프레임워크 사용, 가정을 검증하기 위한 경쟁 벤치마킹 적용이 포함됩니다. 부서 간 참여는 실질적 관련성을 향상시킵니다.
규제 표준이 수렴됨에 따라 CCRA는 기본 기대치가 되고 있습니다. 구조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평가를 개발하는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하고,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증가하는 기후 조사에 따라 자본 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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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가 중요한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다.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물리적 재해뿐 아니라 정책, 기술, 시장 변화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기후 리스크’를 실질적인 재무 리스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과 공시는 기업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은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등의 기준을 중심으로, 기후 관련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도 점차 이를 법제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리스크를 평가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은 단순한 환경보고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수익성 확보의 수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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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 세계 기후 리스크 공시 현황
기후 관련 리스크 공시는 크게 이미 시행 중인 국가와 제안 단계에 있는 국가로 나뉜다.
시행 중(Implemented) - 진한 초록색 표시
이 국가들은 이미 법이나 규제 수준에서 기후 관련 리스크 공시를 요구하고 있음.
• 오스트레일리아
• 캘리포니아(미국 내 주 단위)
• 캐나다
• 유럽연합(EU)
• 스위스
• 영국(UK)
• 일본
• 브라질
이들 국가는 TCFD 기반 공시, 탄소중립 목표 설정, ESG 투자 강화 등 체계적인 기후정보 공개 요구를 이미 제도화하고 있음.
제안 중(Proposed) - 하늘색 표시
아직은 도입 전이지만, 향후 수년 내 공시 의무화가 예상됨.
• 칠레
• 중국
• 인도
• 뉴욕(미국 내 주)
• 싱가포르
• 남아프리카공화국
• 인도네시아
이 국가들은 주로 ESG 투자 유입 확대, 산업계의 대응 필요성 증가에 따라 기후 공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임.
시사점: 전 세계적으로 ‘기후 관련 재무 공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으며, ESG 경영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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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구성요소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는 단순한 물리적 영향뿐 아니라 기업 전략 전반에 영향을 주는 3가지 리스크 요소와 1가지 기회 요인으로 구성됨.
1) 물리적 리스크 (Physical Risks)
기후 변화 자체로 인한 자연재해 또는 환경 변화로 기업과 자산에 피해를 주는 리스크.
• 급성(Acute):
• 폭우, 허리케인, 폭염, 산불 등 즉각적 피해 유발
• 예: 물류 중단, 건물 파손, 공급망 차질 등
• 만성(Chronic):
• 해수면 상승, 평균 기온 상승, 가뭄 지속 등 장기적 변화
• 예: 농업 생산성 감소, 건강 문제, 에너지 수요 변화 등
2) 전환 리스크 (Transition Risks)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기업의 전략, 비용, 기술적 대응에 영향을 줌.
• 정책 및 법률 리스크 (Policy & Legal):
• 탄소세, 배출권 거래제 도입, 의무 공시제 등 규제 변화
• 기술 리스크 (Technology):
• 기존 기술의 경쟁력 상실, 신기술 개발비용 부담
• 시장 리스크 (Market):
• 친환경 소비 증가로 인한 기존 제품/서비스의 시장 축소
• 평판 리스크 (Reputation):
• ESG 미이행에 따른 기업 이미지 실추, 투자자 이탈
3) 기후 관련 기회 (Climate-related Opportunities)
기후 대응 및 저탄소 전략 실행 과정에서 생기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 자원 효율성 (Resource Efficiency):
•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등을 통한 비용 절감
• 대체 에너지원 (Energy Source):
•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에너지 안정성 확보
• 제품 및 서비스 혁신 (Products/Services):
• 친환경 제품, ESG 기반 서비스 개발 기회
• 신시장 진출 (Markets):
• 탄소중립 기술, 순환경제 산업 등 신시장 확대
• 복원력 강화 (Resilience):
• 재난 대응,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한 운영 안정성 제고
4) 평가 적용 범위
• 기업 수준(Enterprise level): 전체 조직 전략 및 구조
• 자산 수준(Asset level): 공장, 설비, 지역 단위 등 개별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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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를 통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와 대응은 단지 위기 관리 차원이 아닌, 기업에게 전략적 가치를 창출함.
• 비용 절감 및 운영 회복력 향상(Cost savings & operational resilience):
• 에너지 효율화,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위험 감소
• 경쟁력 및 재무적 이점 확보(Competitive & financial advantages):
• ESG 투자 유치, 지속가능 브랜드 이미지 구축
• 규제 대응 및 평판 강화(Regulatory & reputational benefits):
• 국내외 규제 대응력 향상,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 의사결정 및 거버넌스 개선(Improved decision-making & governance):
• 과학적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지속가능경영체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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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및 제언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는 단지 환경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 성장 전략임. 기업은 물리적 위험뿐 아니라 전환 과정에서의 복합적인 리스크를 고려하고, 이를 통해 기후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향후 기후 공시는 더욱 정교화되고 법제화될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내부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ESG 전략과 연계된 통합 보고 체계를 준비하는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