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ESG Business Handbook: How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Standards Can Benefit Your Business”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비즈니스 핸드북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기준이 귀사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
이 문서는 AIRE Centre와 UNDP Bosnia and Herzegovina가 2023년에 발간한 ESG 입문형 실무 핸드북으로, 기업이 ESG를 왜 도입해야 하는지, 어떤 국제 프레임워크와 연결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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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서의 성격과 목적
이 핸드북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iH)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내용 자체는 더 넓게 보면 중소기업을 포함한 일반 기업이 ESG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초 교재이자 실무 안내서에 가깝습니다. 문서의 목적은 기업과 기관이 ESG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성과를 평가하며, 목표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특히 ESG의 역사, SDGs와의 연결, EU 규제, 현지 법제, 중요성 평가, 전략 수립, 리스크·기회 식별, 보고체계, 우수사례까지 한 권 안에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문서는 기업의 역할을 상당히 강하게 규정합니다. 이제 기업은 단지 “성과를 잘 내는 조직”이 아니라, 기후변화, 불평등, 부패, 인권침해 같은 지역·글로벌 과제에 대해 “좋은 영향은 만들고,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하는” 주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점점 더 기업의 가치와 실천을 기준으로 거래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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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SG의 정의와 3대 축
문서는 ESG를 재무성과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일부 ESG 기준은 법과 규제로 부과되며, 일부는 이해관계자 기대와 투자자 압력에서 비롯됩니다. ESG는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2-1. 환경(Environment)
환경 기준은 기업이 에너지와 원재료를 어떻게 사용하고, 그 결과 기후변화·오염·폐기물·자원고갈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룹니다. 예시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재생에너지 투자,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 촉진 등이 제시됩니다. 동시에 문서는 기업도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존재라고 설명합니다. 즉 기업은 환경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홍수·가뭄·생물다양성 훼손 같은 환경 리스크의 영향을 받습니다. 
2-2. 사회(Social)
사회 기준은 기업이 사람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뜻합니다. 노동과 인권, 포용성, 평등, 지역사회 발전이 핵심 요소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 공급망 전반의 공정한 노동관행 확보, 지역사회와의 책임 있는 관계 형성이 포함됩니다. 이 부분은 ESG가 단순히 내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과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책임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2-3. 지배구조(Governance)
지배구조는 기업 내부의 절차와 관리체계를 의미합니다. 기업이 관련 법과 이해관계자 기대를 따르도록 만드는 운영 원칙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정보공개, 반부패, 다양성, 기회균등, 투명한 의사결정,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이 포함됩니다. 즉 ESG의 G는 “누가, 어떤 원칙으로, 얼마나 투명하게 회사를 운영하는가”에 관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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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SG가 왜 필요한가
문서는 ESG가 더 이상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기업이 얻을 것도 잃을 것도 큰 핵심 경영요소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 배경에는 투자자, 소비자, 직원, 규제기관, 공급망 파트너의 요구 변화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강조되는 것은 투자자 압력입니다. 문서에 따르면 80%가 넘는 투자자들이 투자 검토 시 ESG를 본다고 하며, 지속가능투자펀드가 장기적으로 기존 투자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재무성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흐름도 언급합니다. ESG는 단순한 이미지 관리가 아니라 자본조달과 연결된 문제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소비자와 인재 시장의 변화입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ESG 관련 라벨이 붙은 제품에 지출을 옮기고, 더 높은 가격도 지불할 수 있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젊은 세대는 어디에 투자하고, 어디에서 일하고, 어떤 기업의 상품을 살지를 기업의 가치와 관행에 따라 결정한다고 설명합니다. ESG는 시장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는 리스크 관리와 혁신입니다. ESG를 고려하는 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위험을 더 빨리 식별하고 완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문서는 설명합니다. 즉 ESG는 방어뿐 아니라 성장의 도구입니다. 
이 문서는 기업이 전략을 준비할 때 ESG를 포함해야 하는 이유로 다섯 가지를 직접 제시합니다.
투자자 압력 대응, 이해관계자 기대 충족, 혁신 선도, 관련 법 준수,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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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SG의 발전 과정
이 핸드북은 ESG의 발전이 추상적 이념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충격의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급격히 높였고, 1970년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은 윤리적 투자와 선택적 철수의 대표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묻게 만들었습니다. 
문서가 특히 강조하는 전환점은 2019년입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는 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고, 미국 Business Roundtable도 기업의 목적을 주주수익 극대화에서 고객·직원·공급업체·지역사회에 대한 가치 창출로 재정의했습니다. 문서는 이를 ESG가 단지 도덕적 주장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 목적 자체를 재정의하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제시합니다. 
결국 문서의 결론은 분명합니다. 성공은 더 이상 사회·환경 문제와 분리된 채 측정될 수 없으며, 기업은 이제 “성과를 내는 것”과 동시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까지 요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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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SR에서 ESG로의 전환
문서는 CSR과 ESG를 연결하면서도 분명히 구분합니다. 1970년대 이후 CSR 보고는 기업의 윤리적·환경적·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발전했지만, 초기에는 자선, 봉사, 지역사회 참여 같은 단기적이고 긍정적 활동 중심이었습니다. 또한 재무보고와 별도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비재무 활동과 재무성과 사이의 연결은 약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으로 오면서 기업의 환경·사회적 요인이 경제성과와 연결된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그 결과 비재무 정보와 경영성과를 함께 보려는 시도가 확대되었습니다. 문제는 CSR 보고가 종종 그린워싱을 위한 PR 수단처럼 활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비해 ESG는 더 정량적이고 관리 가능한 체계로 발전했습니다. ESG 전략은 구체적 목표와 수치화된 결과를 공개하며, 실제 활동과 성과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조작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문서는 이 전환을 “자발적 활동에서 규제된 행동으로의 격상”으로 표현합니다. 실제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은 인권 및 환경 관련 의무를 기업에 부과하는 법제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EU도 배출과 오염을 규제하는 제도를 강화했습니다. 즉 ESG는 CSR처럼 ‘좋은 일’의 영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법과 시장이 함께 요구하는 경영기준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문서의 핵심 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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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SG 투자와 지속가능 전환
문서는 ESG 투자를 지속가능한 전환을 촉진하는 금융 메커니즘으로 설명합니다. ESG 투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재무 요소와 함께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며, 핵심 전제는 기업의 재무성과가 사회·환경성과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핸드북은 Bloomberg Intelligence 자료를 인용하며, ESG 자산이 2020년 35조 달러를 넘어섰고 2022년 41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2025년에는 50조 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글로벌 ESG 자산이 전 세계 전체 자산 보유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있으며, 54%의 투자자는 ESG를 잘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더 강한 수익과 가치평가를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서술합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ESG 투자자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지속가능 전환을 촉진합니다.
첫째, 지속가능 관행을 채택하도록 기업을 압박합니다.
둘째,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기업에 자금을 배분합니다.
셋째, 저탄소 경제 전환과 노동기준 개선 같은 제도 변화를 지지합니다.
즉, ESG 투자는 자본의 흐름을 통해 기업행동과 산업구조를 바꾸는 힘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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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제 프레임워크와 ESG의 연결
문서는 ESG를 국제 지속가능성 체계와 긴밀히 연결해서 설명합니다. 특히 UNGC, PRI, SDGs, UNGP, 파리협정을 주요 축으로 제시합니다.
7-1. UN Global Compact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입니다. 문서에 따르면 16,000개 이상의 기업과 3,800개 이상의 비기업 주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에 좋은 것이 기업에도 좋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업의 성공은 안정된 경제, 건강하고 숙련된 노동력과 상호의존적이므로, 기업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7-2. PRI
PRI는 책임투자원칙으로, 투자자가 ESG를 투자 및 소유권 행사 의사결정에 통합하도록 돕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이는 ESG가 단순히 기업 공시나 내부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의사결정의 기준으로도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3. SDGs
SDGs는 2015년 채택된 2030 아젠다의 17개 목표로,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합니다. 문서는 SDGs의 특징을 “상호연결성과 중첩성”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 기후행동은 건강, 물과 위생,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 책임소비와 생산, 해양과 육상생태계와 모두 연결됩니다. 또한 SDGs는 기업에 약 1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7-4. UNGP
UNGP는 기업과 인권에 관한 지침으로, 국가의 인권 보호의무, 기업의 인권 존중책임, 피해자에 대한 구제 접근이라는 세 축으로 구성됩니다. 즉 기업은 사업 운영에서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발생 시 대응·시정해야 합니다. 이는 ESG의 사회 영역을 보다 규범적으로 뒷받침하는 기준입니다. 
7-5. 파리협정
파리협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최초의 법적 구속력을 가진 국제조약으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 이하, 가능하면 1.5도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국은 국가결정기여(NDC)를 제출하고 진전을 점검해야 하며, 이는 기업 차원에서는 탄소배출 감축과 전환전략 요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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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SG와 SDGs의 관계
이 핸드북에서 매우 중요한 통찰은 SDGs와 ESG의 관계를 목표와 방법의 관계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문서에 따르면 SDGs는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고, ESG는 그 목표를 기업이 실제 운영, 제품, 서비스, 전략 속에서 구현하는 방법과 절차를 제공합니다. 다시 말해 SDGs는 “무엇을 할 것인가”, ESG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가깝습니다. 
문서는 SDGs와 ESG의 차이도 분명히 구분합니다.
SDGs는 범위가 넓고,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17개 목표로 이루어진 글로벌 공통 프레임워크입니다. 반면 ESG는 기업과 투자자를 주 대상으로 하며,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영향을 중심으로 하는 원칙 체계입니다. 또 ESG는 아직 표준화된 단일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갖고 있지 않지만, 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실행 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문서는 SDGs와 정렬된 경영전략의 실질적 이익도 제시합니다. 기업은 평판 향상,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협업, 더 나은 리스크 관리, 투자자와 소비자 유치라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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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U 규제 프레임워크의 의미
문서는 유럽에서 ESG 규제의 가장 강력한 동인은 EU라고 설명합니다. 그 배경에는 European Green Deal이 있으며, 이는 2050년 탄소중립, 자원효율 증대, 순환경제 전환,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복원, 오염 저감 등을 목표로 하는 대전환 정책입니다. 이 정책 틀 위에서 ESG 관련 규제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서의 설명입니다. 
핸드북 목차 기준으로 이 부분은 CSRD, EU Taxonomy, SFDR, CSDD, CBAM, ISSB 순으로 전개됩니다. 문서가 이 규제들을 소개하는 방식의 핵심은, 직접 대상 기업뿐 아니라 공급망에 속한 중소기업까지 결국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특히 문서 후반부는 중소기업이 ESG에서 뒤처지면 대기업과의 거래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분명히 경고합니다. 대기업이 규제나 자본 요구 때문에 공급망에 ESG 증빙을 요구하게 되면, 이에 맞추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고객관계와 사업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게도 ESG는 선택이 아니라 거래유지와 성장의 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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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맥락이 주는 시사점
문서는 BiH의 ESG 적용 수준이 기업 소유구조와 규제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외국계 기업의 자회사는 본사 차원의 ESG 정책, 국제기준 준수, 본국과 본사의 요구 때문에 상대적으로 ESG 실행수준이 높습니다. 반면 국내 기업은 자원과 전문성 부족, ESG 통합의 이점에 대한 인식 부족, 국내 법제 미비 등으로 도입 수준이 더 낮은 편이라고 봅니다. 
이 대목은 한국의 중소기업이나 공급망 기업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줍니다. 즉 ESG는 “규제가 강한 해외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투자자·금융기관과 연결되는 순간 사실상 모든 기업의 문제가 됩니다. 문서는 바로 그 점 때문에 ESG를 조기 대응형 경영체계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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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SG를 시작하는 실제 방법
핸드북에서 가장 실무적인 부분은 “Getting started with ESG”입니다. 문서는 강한 ESG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투명성과 신뢰 향상, 비용 절감, 경쟁우위 강화, 리스크 관리 개선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영 측면에서는 에너지·물·재료·폐기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사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인재유치가 가능하며, 법규 미준수 벌금 회피와 자본 접근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ESG의 출발점으로 중요성 평가(materiality assessment)를 가장 먼저 제시합니다. 문서에 따르면 중요성 평가는 조직의 ESG 전략을 위한 설계도이자 청사진 역할을 하며, 현재 상태를 보고하고 미래 과제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무적 중요성과 지속가능성 중요성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재무적 중요성은 누락이나 왜곡이 재무제표 이용자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이고, 지속가능성 중요성은 기업에 중요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주는 이슈입니다. 예로 물 부족은 음료기업에게 핵심 중요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중요성 평가 과정에서 문서는 두 축을 보라고 합니다.
하나는 기업에 대한 잠재적 영향, 다른 하나는 이해관계자에게 얼마나 중요한가입니다. 더 많은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할수록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다고 설명합니다. 
문서가 제시하는 일반적인 중요성 평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핵심 이슈를 식별하고 분류합니다.
둘째, 내부·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셋째, 수집한 데이터를 모델화하여 우선순위를 도출합니다.
넷째, 이 이슈들을 경영진의 비전과 사업전략에 정렬합니다.
다섯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진전을 공개합니다. 
이 부분의 핵심은 ESG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기업에 중요한 문제를 고르고, 이해관계자 검증을 거쳐, 전략과 KPI로 연결하는 관리 프로세스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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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보고 프레임워크와 보고 원칙
핸드북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보고 프레임워크로 UNGC, GRI, IIRC, SASB, TCFD를 소개합니다. 각 프레임워크는 목적, 대상 독자, 중요성 개념이 조금씩 다르지만, 한 번 중요성 평가를 정교하게 해두면 여러 프레임워크에 필요한 데이터와 정보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서 후반의 권고사항에서는 보고에 대해 더 실무적인 조언을 줍니다.
첫째, 지속가능성 보고와 실제 운영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내용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과제와 부정적 관행도 명확히 드러내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지 설명해야 진정한 투명성이 생긴다고 봅니다. 
둘째, “report or explain” 원칙을 제안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모든 항목을 다 보고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용되지 않는 항목은 왜 해당되지 않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합니다. 
셋째, CSR과 ESG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CSR 보고와 ESG 보고를 혼용하면 개념이 흐려지고, 지속가능성 보고의 전략성과 측정 가능성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사용한 방법론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방법론이 명시되지 않으면 평가기준이 불명확해지고, 추적과 비교가 어려워집니다. 즉 보고서의 신뢰성은 “무엇을 썼는가”만이 아니라 “어떻게 썼는가”에서도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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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문서가 제시하는 ESG 전략 수립 권고
핸드북의 마지막 권고 파트는 매우 실무적입니다. 문서는 ESG 전략 수립을 위해 네 가지를 중심으로 제안합니다. 
첫째, 핵심 ESG 이슈를 식별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기업이라면 탄소발자국 감축, 폐기물 감소, 에너지효율 향상이 핵심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ESG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해야 합니다. 환경영향,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영향, 지배구조의 강·약점을 중요성 평가를 통해 파악해야 합니다. 
셋째, ESG를 별도 프로젝트가 아니라 경영전략 속에 통합해야 합니다. ESG가 따로 노는 캠페인이 되면 조직 의사결정과 자원배분 속에서 우선순위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넷째, 보고와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ESG 보고는 단지 투자자에게 보여주기 위한 문서가 아니라, 기업 스스로 어떤 부분이 개선되고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관리도구입니다. 동시에 이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와 고객을 끌어들이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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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핸드북의 핵심 메시지 정리
이 문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SG는 더 이상 일부 선진기업의 선택적 캠페인이 아니라, 투자·소비·규제·공급망이 함께 요구하는 새로운 기업 운영 표준이며, 그 출발점은 중요성 평가와 전략 통합이다.
조금 더 실무적으로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 ESG는 재무 외 이슈를 다루는 부가활동이 아니라, 장기성과와 연결된 핵심 경영체계입니다. 
• CSR과 달리 ESG는 목표와 성과를 수치화하고 검증받는 구조를 요구합니다. 
• 투자자, 소비자, 직원, 고객사, 규제기관 모두 ESG를 보고 있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는 기업은 뒤처질 가능성이 큽니다.
• ESG는 SDGs와 연결될 때 더 큰 전략적 의미를 가지며, 기업에는 평판과 시장기회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니며, 오히려 공급망과 자금조달 관점에서 빠르게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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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Building a Sustainable Future: ESG Business Handbook: How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Standards Can Benefit Your Business, The AIRE Centre & UNDP Bosnia and Herzegovina,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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