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50% 할인해 준다는 이색기차여행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마음 한구석에서 여행을 꿈꾸는 설렘이 피어난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물러나고 길가에 하나둘씩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들지 않는가?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떠날 기회, 올해는 기차를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씨제이티투어코레일, 봄기운 가득한 기차여행 할인 이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봄을 맞아 특별한 기차여행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여행 가는 달(3월 1일~3월 31일)’에 맞춰 3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여행을 꿈꿨지만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코레일KTX와 숙박, 렌터카 등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열차 운임이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된다.
무엇보다 이번 기차여행 패키지는 봄꽃이 가득한 여행지와 연결되어 있어, 싱그러운 봄 풍경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꽃길을 따라 떠나는 낭만적인 여행
봄 하면 단연 꽃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곳곳에서 벚꽃과 동백꽃이 만개하는 시기, 코레일은 대표적인 봄꽃 여행지로 향하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공주 동학사 벚꽃 기차여행: 고즈넉한 사찰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수 봄꽃 전령 당일 KTX 기차여행: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여수의 봄꽃을 하루 만에 감상할 수 있는 실속 여행.
환상의 진해 벚꽃 군항제 여행: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찾아 장관을 이루는 벚꽃 터널을 거닐어보자.
거제 지심도 동백꽃 유람선 여행: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는 지심도에서 특별한 봄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이처럼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창밖으로 스쳐 가는 풍경마저도 여행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차가 달릴수록 겨울의 잔재가 사라지고, 봄기운 가득한 풍경이 서서히 펼쳐지는 순간은 그 자체로 설렘이 아닐까.
관광열차로 즐기는 감성 가득한 여행
코레일여행의 낭만을 한층 더하고 싶다면, 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레일은 5개 노선의 관광열차 운임을 최대 50% 할인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푸른 동해 바다를 따라 달리며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협곡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기찻길 위에서 웅장한 산맥을 감상할 수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 코레일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남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남도해양열차 - 코레일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를 따라 달리는 감성적인 노선.
서해금빛열차 - 코레일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정선의 아름다운 산맥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정선아리랑열차 - 코레일이처럼 관광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여행 자체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열차 안에서 느긋하게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으로 스쳐 가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내일로’ 패스로 자유롭게 떠나는 기차여행
코레일이 제공하는 자유여행 패스인 ‘내일로’도 이번 이벤트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연령 제한 없는 Adult권: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 9만 원
29세 이하 대상 Youth권: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
기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내일로’ 패스는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봄날, 설렘을 싣고 떠나볼 시간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다.
기차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 느긋하게 앉아 마시는 커피 한 잔, 그리고 목적지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
이번 봄, 코레일의 기차여행 할인 혜택을 활용해 낭만 가득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도 좋고, 홀로 떠나는 여행도 특별할 것이다.
이제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설렘 가득한 기차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보자.
여행의 계절, 봄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