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손절해야 하는 친구_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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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빛소년

# 손절하다보니, 친구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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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내부자들’ 갈무리


# 가장 귀중한 재산은 사려가 깊고 헌신적인 친구이다. 돈이나 친구나 이래저래 재산이 없네!? 아 진짜..!!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를 만듭니다. 사회생활의 기준이 다른데 어린이집부터 사회생활이라고 하죠. 이런 유아기 때부터 친구가 평생 친구가 되면 좋겠지만(딱히 좋을 것도 없지만(?)) 성장하면서 서로 가치관도 다르고 환경이 달라 멀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죠. 장점은 순수했던 어릴 적 친구는 이것저것 따지는 것이 없어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학원을 다녀야 친구가 된다면서요? 놀랍습니다. 회사 동료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중에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가 될 사람들을 어릴 때부터 친해져야 한다고 자녀들을 열심히 공부시킨다고 합니다.


좋은 친구는 우리 삶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협동을 해야 합니다. 일 외적으로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삶에서 중요합니다.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감정을 끊임없이 소모합니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한 사람이 깊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의 수는 많아야 150명에서 250명 사이라고 합니다.


이 친구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 등의 친구도 포함이에요. 그 정도의 친구가 없어도 괜찮아요. 사회성 연구의 최고 권위자 로빈 던바 옥스퍼드대 교수의 책 ‘프렌즈’에 따르면 자아까지 접근하는 친구는 1.5명 밖에 없기 때문이죠.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마다 생각하는 친구의 친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석처럼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졌다가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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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 일보 '힘들 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절친’은 몇명일까요' 기사 중


친구는 정말 잘 사귀어야 하는데 이러한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감정을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나쁜 친구’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삶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그 ‘나쁜 행동’을 따라 하게 됩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볼게요. 혹시 담배를 피우시거나?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의 처음을 떠올려 보세요.


전 담배를(전자담배 아님.) 피우지 않지만 술은 좋아합니다. 술자리를 좋아하죠.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술과 과자를 사서 한강 다리 밑에서 음주를 즐겨 하기도 하고, 친구 아빠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캪틴큐를 사서 치킨과 함께 먹고 놀기도 했죠. 이렇게 유혹에 빠져 나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나쁜 친구’는 우리의 인생의 방향성을 바꾸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사회적 신뢰 자산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마약을 권유하거나 바람을 피우도록 여자를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친구를 멀리하고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당신의 삶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로 채워보세요. 삶의 질이 올라가고 행복해집니다.

지금부터 반드시 손절해야 하는 친구 유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공감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순전히 제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친구는 많고 좋은 사람들은 나중에 사귀어도 됩니다. 사회적 지위가 오를수록 성공할수록 좋은 친구들이 많이 올 가능성이 크겠죠. 맑은 물에 물고기가 모여 사는 것처럼요. 나쁜 친구는 인생을 망치게 하고 자기가 망치게 했는지도 모르며 당신을 옆에 두고 나보다 잘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는 없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면 가족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 되면 친구는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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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살면서 어느 순간 ‘ 너는, 나에게 좋은 친구가 아니었구나. 나만 친구라고 생각했어’ 이런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관계를 포기해야 합니다. 함께한 시간이 몇 년이냐! 오래된 친구도 별로 없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계속 만나도 좋겠지만 좋은 관계는 가져가고 나쁜 관계는 접는 것이 맞습니다. 랭크를 올리고 싶으면 트롤을 멀리해야죠. 내가 캐리하지 못할 거면 말이죠.


1. 잘난척하는 친구


잘남과 잘난 척은 다릅니다. 잘난 사람은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은 나이스 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난 척은 그렇게 많이 우월한 것 같지 않은데 말로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감정을 줍니다. 분명 나보다 잘난 것은 없어요.


근데, 비슷한 친구들 사이에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 시대에 손해 보기 싫어 자신에 대해서 어필해야 하는 것은 필요한 요소이지만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잘난척하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잘난 점만 구구절절 하소연하면서 들어주길 바랍니다. 어제 오마카세 갔는데 어쩌라구요. 명품을 좋아하는 걸 왜 말하는 거예요!? 가족 여행을 방콕 풀빌라로 다녀왔다구요!?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죠?


당신은 심리상담사가 아닙니다. 현대인은 남의 고민을 들어주기에는 너무 바쁘죠 업무 시간에는 과감히 전화를 끄시고 퇴근하는 시간에는 바쁘다고 하세요. 너 잘난 거 OK. 나는 잘난 것을 들어줄 시간이 없습니다.


2. 매번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친구


맨날 얻어먹기만 하고 한 번을 안 사는 친구. 당신은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그거는 거지 근성이에요. 다양한 유형이 있죠. 돈이 많거나 회사 다니는 친구가 매번 사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습관적으로 얻어먹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지근성을 가진 친구는 인생에서 도움이 안 됩니다. 고마움을 안다면 기브 앤 테이크는 필수입니다. 만날 때마다 밥을 사주는 친구가 있고 너무 당당히 얻어먹고는 자신은 이야기 들어주니 괜찮다 등의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다시는 사주지 않기로 다짐하세요.


이런 사람 굉장히 흔합니다. 상대가 먼저 흔쾌히 사준다고 하지 않았는데 얻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서 선물 같은 것을 바라는 사람까지 굉장히 흔한 유형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직급에 따른 갑과 을의 관계에서 착취를 당하는데 친구 관계에서도 이래야 하겠습니까?


3. 내가 하는 일마다 무시하고 망신 주는 친구


당신이 성공하기를 절대 바라지 않으며 당신을 항상 무시하기 때문에 하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친구 사이에 위계질서를 만들어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집단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니 친구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려 합니다. 이 교묘한 가스라이팅은 긴가민가 합니다.


당신이 유튜브를 하려고 합니다. 주변에 말해 봅니다. “네가 무슨 유튜브를 하냐. 잘하는 것도 없으면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기가 생겨 당신은 열심히 유튜브를 합니다. 구독자가 늘어나서 잘되면 그 친구는 아무 말 안 합니다. 구독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내가 그럴 줄 알았다 쯧쯧”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그냥 당신이 잘 되길 바라지 않는 마음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친구가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위로를 기쁘고 축하할 일이 있다면 축하하는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세요.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도 됩니다.


4.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생하는 친구


듣기 싫은 말도 계속 들으면 물들 수 있습니다. 좋은 것만 보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성장하면서 평범한 어른들에게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미 무의식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흥미나 관심거리에 대한 부정을 굳이 친구한테까지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생하는 친구는 어떤 행동에 나쁜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상상합니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고,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해결책을 찾으면서 본인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화를 내면서 싸웁니다. 막말을 하고 화를 잘 참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애쓰고 열등감에 다른 사람 말도 잘 듣지 않죠.


고집이 대단히 세고 자신의 기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오염시키려고 합니다. 가까운 사람의 부정적인 에너지에 쉽게 귀를 기울이고 공감해주려고 합니다. 그것이 도리라고 배웠으니까요. 여기에 실수는 남 탓, 대화를 모두 100분 토론으로 만드는 능력은 덤입니다. 100분 토론은 그냥 TV로 보세요.


5. 스무 살 이상 성인이 되었는데 정색하고 욕하고 성질 함부로 부리는 친구


성인이 되면 우선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사용했던 언어를 굉장히 많이 다듬어야 합니다. 인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사용하는 언어가 굉장히 무례하고 욕설에 가깝다는 겁니다. 이런 인성 터진 사람들은 가까이 둬도 피곤하며 사람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의 감정 소모가 심합니다

.

말과 행동은 격식이며 신뢰입니다. 나이에 따른 사회의 기대치가 있습니다. 거기에 부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서른 중반이 넘어 마흔에 다가가도 앞가림을 하지 못하고 게임이나 하고 욕을 하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 것과 관계없어요. 그냥 열심히 사는 것이죠.


기회는 무언가 에너지를 사회에 던져야 생깁니다. 고깃집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음식점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알고 나중에 배워서 가게를 차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중독 상태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원하는 건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하여 지구가 멸망하는 것일 겁니다. 혹은 북한의 도발을 기다릴지도 모르죠.


이런 유형도 조금 힘듭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보기만해도 힘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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