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년 반 동안 준비한
간호대 학사편입을 통해
고대하던 지거국 합격 통지를 받았어요
진짜 너무 기뻐서 흐엉
눈물이 찔끔..
간호사 생각 중인 여러분에게
제가 합격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어릴 때부터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놀기를 좋아해 고등학교 때는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거든요
막바지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
공부를 좀 해서
전문대 응급구조학과에 겨우 들어갔어요
1학기를 또 열심히 놀고
방학에 돌입했는데
엄마한테 빅뉴스를 전해 들었어요
온라인 대학 과정으로
학습하여 국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계신데
저도 그걸 활용하면
간호학과에 입학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같이 진행하고 계신
멘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눠 봤습니다
제가 간호사가 되고 싶었고
대학에도 지원했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처음에 무척 강조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학교를 선택하는 것과
그걸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달라지니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었죠
그래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지거국 간호대 학사편입을 통해
나중에 보건복지부의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난 후
대학병원을 노려보기로 했어요
보통 간호사는
학벌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전문대로 진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대학병원이나 수간호사 등을
목표로 한다면 학사편입을 통해
일반 4년제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하셨죠
하지만 종합병원이나 의원,
공무원 준비, 해외 진출 등은
전문대로 입학을 노리는 것이
수월하다고 했습니다
2년제 학위와 면접으로만 선발하고
영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제가 준비한 간호대 학사편입은
4년제 학위가 필요했고
면접과 영어를 준비해야 됐는데요
대학마다 다른 요강을
제시하고 있었고
기준들도 다 달라서
꼭 원하시는 학교의 모집요강을
잘 확인하셔야 돼요
저는 선생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같이 알아봐 주셨는데
놓치는 부분까지 챙겨주셔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죠
영어를 안 보는 학교도 있었지만
지거국은 거의 필수였고
저는 공인 영어를 준비했어요
시작부터 토익을 파서
마칠 때는 940점으로 마무리했는데
제가 해보니 노 베이스에서
1년 정도 공부하면
900점을 넘기기 충분하더라고요
또 간호학과에 일반 편입도 있는데
얘는 관련 전공으로 학습한 사람만 해당돼요
학교를 옮기고 싶거나
전문대, 일반대 모두 4년제로 일원화되기 전에
졸업한 분들이 일반 편입에
지원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1학기만 다녔기 때문에
4년제 학위를 만들려면
원래 3년 반이 더 필요하잖아요
근데 온라인 대학 과정은
기간도 단축할 수 있더라고요
학년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준의 학점을 충족하면
학위요건을 갖추는 건데
강의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어서 가능한 거였죠
이를 모두 수료하면 교육부 장관에게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고
그것은 관련 법률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되었어요
그래서 간호대 학사편입이나
대졸자 전형에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었죠
또 수능이나 내신보다
점수를 관리하기에 유리했어요
우선 온라인이라 편하기도 하고
난이도도 낮게 설정되어 있었거든요
거기다 주로 학습하는 연령대가 높은데
상대 평가로 점수를 산출하다 보니
조금만 공부해도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진짜 저를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만들었죠
사실 아직까지 믿기지 않아요
제가 응급구조학과에서 1학기 다녔던걸
전적대 점수로 가져와서
활용할 수 있었어요
20점 정도 가져왔던 것 같은데
평점이 좋지 않아
세탁하기 위해 고생 좀 했죠..
또 남은 기간을 줄이기 위해
국가 자격을 취득하고
독학사라는 시험에 응시했어요
점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라이선스가 800개 가까이 된다고 했는데
제가 학습하는 전공에 맞고
힘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공부했습니다
자격증 두 가지를 취득하고
독학사는 5과목에 응시했어요
이건 고등학교의 검정고시와
비슷한 개념인데
1~4과정의 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4년제 학위를 준다고 했어요
저는 제일 쉬운 1단계에 응시했고
한 과목당 4점을 주더라고요
이것도 강의를 보면서
엄청 단기에 공부를 마쳤는데
60점만 넘기면 되어서
합격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것이
간호대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동안
보건, 의료에 관한
내용을 공부하지 않은 거예요
보통 이 분야가
온라인으로 학습하기 어려운 것이
그 이유였는데
간호대 입학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했어요
그러고 3학기 동안 들었던 강의는
모두 온라인이고
실시간이 아니었어요
제가 편할 때 들을 수 있어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좋은 평점을 유지할 수 있었죠
거의 모든 과목을 100점 받으려고 했어요
전적대로 가져온 점수가
너무 별로였기 때문에
선생님도 거기에 맞게
도움을 주시더라고요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정보들을 찾아주셔서 좋았어요
모든 학습 과정을 마치고
행정 절차와 서류를 준비했고
제가 지원할 학교들의
리스트를 같이 찾아 접수했어요
지거국 두 곳과
일반 4년제 학교 다섯 개에 넣었는데
한곳만 떨어졌어요
그래서 희망하는 학교를 고르는
행복한 고민을 잠깐 만끽하고
얼마 전에 등록했어요!
근데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진짜 쉽지 않네요
처음에는 가볍게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는데
중간에 몰입이 되어서
깊게 설명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많은 분들의 니즈는 충족하지 못하겠어요
죄송하지만 남은 의문은
선생님께 미뤄야 될 것 같네요 ^^
모두 간호대 학사편입이나
대졸자 전형 등
희망하는 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예비 간호사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