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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준비했던 글을 쓰는 이유
현재 저는 재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입니다.
지금은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으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 길을 계획하고
살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
과정을 통해 편입에 성공했고,
하나하나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과거의 저처럼 진로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않다,
혹은 이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선택지를 스스로 좁혀버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를 통해
편입을 준비했던 과정을 정리해두면
누군가에게는 현실적인
참고 자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art 2. 운동선수 생활과 진로를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
출처 : <삼육대 모집요강>
학창 시절 공부보다는
운동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습니다.
성적보다는 기록과 경기 결과가
더 중요했던 시기였고,
대학 진학 역시
운동을 중심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선수 생활 중
큰 부상을 겪으면서
긴 재활 기간을 보내게 되었고,
그 시간은 제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재활을 받는 동안 만났던
물리치료사들의 역할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몸을 회복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끈기 있게
도와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루하루 몸의 변화를 함께 체크하고,
작은 회복에도 의미를 부여해 주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일을 직업으로 삼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운동선수가 아닌,
물리치료사라는 새로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Part 3.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들
진로를 정한 뒤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한 조건이었습니다.
물리치료사는 누구나 바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었고,
반드시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뒤
국가고시에 응시하고,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이론으로만 알았던 조건은
채용공고를 찾아보면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병원과 재활센터에서는
물리치료사 면허를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었고,
학과 졸업 여부가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었습니다.
Part 4. 일반 입학이 아닌 편입을 선택한 현실적인 이유
문제는 입시였습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저는
수시 전형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수능이나 정시를 다시 준비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부담이 컸습니다.
이미 사회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편입 전형을 알게 되었고,
고등학교 성적을 보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더 알아보는 과정에서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를 활용하면
편입에 필요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제도가 제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Part 5.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 준비 과정과 온라인 수업 방식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편입을 목표로 할 경우
보통 80점 이상을 기준으로 준비하게 되는데,
저는 학기별 수강과 자격증을 병행해
약 1년 정도로 기간을 단축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온라인 수업은 15주 단위로 진행되었고,
출석은 정해진 기간 안에
강의를 수강하면 인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과제와 시험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큰 무리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고,
성적 관리 역시
계획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평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Part 6. 편입 합격 이후, 그리고 지금의 제 모습
필요한 학점을 모두 채운 뒤에는
학점 인정과 학위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1월, 4월, 7월, 10월에 가능했고,
일정에 맞춰 차분하게 준비했습니다.
이후 원서를 접수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긴장되었지만
최종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그동안의 과정이
하나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물리치료사로 재활센터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성적이나 환경 때문에
망설이던 시간이 떠오를 때도 있지만,
학점은행제 물리치료학과를 통해
다른 선택지를 만들 수 있었던 점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혹시 지금도 조건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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