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된장찌개
사실 시에는 된장국이라 적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 시는 된장찌개에 대한 이야기이다.
단지 ‘된장국’이라고 적었을 때, 시가 조금 더 맑고 담백하게 읽히는 것 같았달까.
나는 된장찌개에 많은 재료를 넣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꽃게나 바지락, 멸치나 고춧가루를 잔뜩 풀어 넣은 화려한 맛보다는
시커먼 시골된장에 두부 몇 조각,
기껏해야 버섯이나 애호박 하나면 충분하다.
맛이 아니라,
된장의 깊이로 먹는 음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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