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고 퐁실한 따뜻함 갓난아기의 엉덩이 같은 탱글탱글한 형체에
숟가락을 넣는 순간 부서지지 않으려 잠깐 숨을 고른다.
부드러움 속에 겹겹이 잠들어 있던 계란이
입 속에서 병아리로 깨어나 잠깐, 날갯짓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