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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Dec 19. 2015

4/12인의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암스

스타워즈 해리포터 쉰들러리스트 이티 쥬라기공원 게이샤의추억 AI 링컨 등

영화음악가 12인을 올린다고 했는데,

지난 8월 히사이시조를 올리고 약 4개월 만에 존 윌리암스로 다시 시작합니다.




짧든 길든 시작하기 전에 보고 들을 영상


빈 필하모닉이 2010 쇤부른 궁 여름행사에서 연주한 스타워즈 메인테마입니다.


빈 필의 대머리 악장 할아버지는 언제봐도 멋쟁이- 

https://www.youtube.com/watch?v=w9xrmThlsOA












위키피디아의 자세한 내용





*작품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암스(John Williams)를 설명하는데 장황한 글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늘색은 아카데미 작곡상 수상작 - 5회(42회 오스카 후보)

참고> 역대 아카데미 음악부문 최다 수상자는 디즈니 애니의 알란 멘켄(8회)입니다.


1971 지붕위의 바이올린

1972 포세이돈 어드벤쳐

1974 타워링

1975 죠스

1977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 이후 전 시리즈 작곡

1978 슈퍼맨

1981 인디아나 존스 1~4

1982 E.T

1987 태양의 제국

1989 7월 4일생

1990 나홀로집에 1~2

1993 쥬라기 공원

1994 쉰들러 리스트 - 아이작 펄만(홀로코스트 생존자) 연주

1997 티벳에서의 7년 - 요요마 연주

1998 라이언 일병 구하기

2001 A.I

200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아즈카반까지)

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캐치미이프유캔

2004 터미널

2005 게이샤의 추억 - 요요마 연주

2005 뮌헨

2012 링컨

2015 쥬라기 월드

2015 스타워즈 에피소드 7

2016 내 친구 꼬마거인(with 스필버그)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 테마 음악 작곡 및 음악감독


2004년 케네디 센터 명예의 전당 헌액 영상 

https://youtu.be/aPX8jhd6yqg




John Williams는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음악 작곡가임은 물론이거니와 '작곡가'임에도 틀림없죠.


작품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전 작품의 음악을 작곡했는데, 

스타워즈 작업 때문이었는지... 올해 83세라는 노령으로 인해서인지(ㅜㅜ) 올해 개봉한 스파이 브릿지는 다른 작곡가의 작품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크리스 콜럼버스(나홀로집에,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등), 조지 루카스 감독이 존 윌리암스가 자주 작업하는 감독들입니다.










*특징


이 분의 OST는 영화의 흥행과 상관없이 구매하더라도 실패확률이 적을 정도로 아주 수준도 높거니와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2분의 음향같은 음악은 물론 '티벳에서의 7년(장 자크 아노-베어, 장미의 이름 등)'의 7분의 테마음악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확연하죠.



20c를 관통하는 음악가 답게 전자음악은 철저히 배제하고 모든 사운드를 '관현악'에 의존해서 작업합니다.

'이런 소리가 관현악에서도 나올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내공이 느껴지는데,

관현악으로 만들어내는 그의 음악은 

스타워즈-인디아나존스-슈퍼맨 같은 멜로디 본위의 오락 작품부터

나홀로집에-해리포터와 같은 비교적 아동물, 

티벳에서의 7년, 쉰들러리스트, 라이언일병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영화는 물론

캐치 미 이프 유 캔같은 독특한 질감의 영화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각을 발휘하죠.




무엇보다 스타워즈, 슈퍼맨, 해리포터, E.T 같은 '세계관'을 확장하는 영화에서 그의 음악은 마법사와도 같이 음악을 통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죠. 추측하건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광범위한 음색의 조합으로 관객을 압도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지내면서 본인이 작곡한 음악의 지휘도 본인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를 포함)

영화음악이 1초, 2초의 간극이 중요한 작업인데 굉장히 섬세한 역량을 필요로한 지휘자여야 한다는 말이죠.

일찍이 작곡은 물론 지휘에도 역량을 발휘해서 오스카 시상식의 음악감독으로 지휘도 여러번 했었습니다.



2002년 오스카시상식

https://www.youtube.com/watch?v=vdhBcApSQLg


일본공연 지휘 

https://youtu.be/g2dJCtATZ9A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가 갖는 입지도 확연합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인 DG(도이치 그라모폰)과 DECCA에서도 그의 작품음반을 출시했죠.

(기타리스트 John Williams와 헷갈리면 안됩니다 ㅎㅎ)


(왼쪽부터 주빈메타 지휘 스타워즈, 윈드 앙상블, 길 샤함 바이올린 콘체르토)



한 해에 한 작품을 아카데미 후보에 올리는 것도 어려운데 존 윌리암스는 2편을 후보에 올리기도 했습니다.(뮌헨-게이샤의 추억)

83세의 노장이 큰 슬럼프 없이 42회 노미네이트 됐는데 1994년 쉰들러 리스트 이후 무관이라니... 아카데미도 야박스럽네요.














*엔니오 모리꼬네


1928년생인 엔니오 모리꼬네와 비교도 불가피한 유럽-미국 영화 음악계의 라이벌이기도 한데요.

사실 영화와 음반 전체의 구성적인 면에서는 존 윌리암스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은 가끔 영화를 덮을 정도의 지나친 멜로디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에 비해 존 윌리암스의 음악은 정확하게 계산됐다고 생각될 정도로 영상과 어울리죠.


물론 그렇다고 모리꼬네 옹의 음악이 덜 하다는 건 아닙니다.

영화와 별개로 음미할 경우에 강렬한 멜로디는 음반 자체의 매력을 끌어올리거든요.


장단점이 있죠. 헤헷














*주요 작품



주요작품이 너무 많아서... 하하하...


그럼 영화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 되는 




1975년 죠스 Jaws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https://www.youtube.com/watch?v=E-sX2Y0W8l0








스타워즈는 있고... 인디아나 존스와 슈퍼맨은 비슷하니까... ㅋㅋㅋ







1982년 E.T - 스티븐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C4WK9WvOBvE&feature=youtu.be

 











1985년 어메이징 스토리 - 스필버그 제작

https://www.youtube.com/watch?v=VpeBGQ1S5t8








1990년 나홀로 집에 - 크리스 콜럼버스

https://www.youtube.com/watch?v=CyPCPvX2ntY










1993년 쥬라기 공원 -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oEZh88vz8b8











1994년 쉰들러 리스트 -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WPsAR9Sx-JQ












1997년 티벳에서의 7년 - 장 자크 아노

https://www.youtube.com/watch?v=OZxgAY6WPUw













1998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MW3h2-QcHl4













2000년 A.I -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_xv_YaKpEFk&list=PL7B4B6AAB09F123C4&index=14















2001년 해리포터 - 크리스 콜럼버스 등

(오프닝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1a2rMyCbL6g












2005년 게이샤의 추억 - 롭 마셜

https://www.youtube.com/watch?v=FoYFEO2ZU6k
















2012년 링컨 - 스필버그

https://www.youtube.com/watch?v=IDbwYgzsLT8















*존 윌리암스 할아버지 사진

+ 인포그래픽까지!!! 세상에 마상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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