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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진흙과 물총, 어른의 핏덩이와 권총.어린이가 핏덩이와 권총으로 놀면 이런 영화가 탄생
법조인이 법을 농락하고, 정치인이 정치를 농락하고, 성직자가 신앙을 농락한다.가장 많이, 잘 아는 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희롱하는 시스템.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견디려면 그들의 영혼에 어느 정도 자비심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는 낮은 수준의 구체적인 고통이 따랐다. <고요의 바다에서> p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