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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Mar 08. 2016

173 예비군의 의미

치킨 세마리


전투복이 편하다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품도 넓고 얼룩이 져도 잘 안보이는데다 어두운 색이니 날씬해 보인다. 

다만 일년에 한번 하던 체중검사가 두번으로 늘었다. 
작년보다 옷이 커졌는지 작아졌는지... 
그렇다. 문제는 옷이지 내 배때지가 아니다!!


내일은 예비군
성남에서 종로구청으로 옮겨진 덕에 왕복 네다섯시간이 왕복 한시간으로 줄었다. 1회 2박 3일이 2회 1일로 줄고 12시에 끝나 다음날 피로하겠지만 잠자리 가리는 내게는 이게 훨씬 낫다. 더군다나 성남은 치킨 1.5마리 용돈을 주는데 구청은 한번에 세마리치, 두번이면 여섯마리다. 

올레~!



남들 18시 집합을 소대장이라고 13시에 불려가는 것에 입이 나왔지만 그래서 책을 두권 준비했지.

내일은 치킨들고 집에 온다.


p.s. 2년간 CGV 영화표 두장씩 챙겨주던 123기 선배는 올해도 성남에 가시겠지.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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