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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Feb 03. 2017

반기문에 이어 안철수도 안녕!
또다른 남자 박근혜

348 안근혜

문재인 : 내가 대세 맞더라(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들이 대세)
안철수 : 교만하다, 자기만 정권교체 할 수 있나

남경필은 문재인이 노무현 시대의 구세대라고 하는데, 
새누리당은 참여정부에 비교하면 석기시대 아니었나


반기문이 떠났고 요즘 발언수준을 보니 
안철수도 끝물이다

안철수는 문재인을 남자 박근혜라고 비난했는데
이런저런 부수적인 상황을 감안하면
남자 박근혜는 문재인이라기보다는 안철수다

안철수는 정치와 정의를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안철수의 아버지는 서울대 출신 의사인 안영모씨다
안철수의 삶은 실패와는 상관없었고 
대개 승승장구하는 삶이었지만 
국민과 정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어떤 비전이라도 보여줬는지를 찾아보면
없다
아무것도 없다





아무리봐도 안철수는 정치를 잘못 배웠고
그동안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열등감에
이성적인 판단이 곤란한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사람들이 오래전 안철수에게 기대했던 것은
그와 같은 동글동글한 삶을 대중에게도
만들어 줄 거라는 일단의 막연한 기대였는데
근래 안철수의 어떤 근거를 찾기 어려운
날선 공격은 그 기대가 요원해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난 대선에서 아침일찍 미국으로 출국한 
모습은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할 부끄러운 과거다

문재인 측에서 그 일을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그날 안철수의 행동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정치인의 털끝하나, 심지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은유적인 행동과 언동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박근혜와 무엇이 다를까.





안민석 의원에 의하면
국정농단을 앞두고 교문위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안철수는 정의도 정치인도 아닌
대통령만 원하는 남자 박근혜가 되어가고 있다
박근혜 주변 인물들이 
박근혜의 수준에 지쳐 떠나버린 것조차도
안철수는 닮았다.


자기만 고고하다고 생각하는
박근혜 반근혜와 안근혜는 닮았다.

2월 3일자 국민일보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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