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컨택트, Arrival> <타자의 추방>과 함께 읽기 추천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 위트있게 풀어 낸 훌륭한 인문서라는 생각이다.
일상적으로 혁명적인 발명과 사건이 일어나는
21세기에 어울리는 유연한 사고를 위한 기초공사같은 책이랄까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대학 교수치고는
기독교에 대한 상당히 비판적인 논조가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동양은 배제한 채 서구 유럽 중심의 인류학적 발전 양태만 다뤘다는 점은 아쉬웠다.
아메리카 등 신대륙이라 일컬어지는 지역의 경우는 기록 유산이 미미하니 그렇다치지만, 아시아를 '한때 잘나갔다'는 식으로만 뭉뚱그려 설명하는 것은 '사피엔스'를 다룬다는 책으로서는 빈약하다.
물론 그럼에도 교양과 통찰의 미덕이 철철 흘러넘치는 동시에 유쾌하다.
며칠 후 출간되는 한병철 교수의 <타자의 추방>의 제목에서 예상되는
'타자'에의 공정한 인식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건 좀 멀리 나간건지도 모르지만 ㅎㅎ
좋다.
책도 좋고,
이젠 다른 책을 읽을 수 있어서도 좋고,
가방이 가벼워져서도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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