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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May 08. 2017

맹목적인 문재인 찬가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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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을 1번으로 돌리느라 힘들었다'
어떤 유명 인사의 트윗에
'5번 찍고 정권교체에 무임승차한다'
댓글을 보고 느껴지는건 오직 하나
소름끼치는 구역질이다.

https://twitter.com/jk_space/status/861530280204554241






자기들만 존엄하신 정의라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고서는 사표라 생각한다


승자독식의 구조가 문제인것은
그런 구조의 힘을 종용하는
이런 사람들이 그 폐단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악순환만 가중시키고 있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를 통한
자기결정권을 실현하려는
가치의 신념을 뭉게는 부도덕한 짓이다.


존중 그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 천박한 의식이며
역설적인 전체주의이며 파시즘이다




심지어 5번 찍고 1번에 무임승차 한다고 생각하는건
저급하다. 정말 저급하다.


라디오의 패널로 접하고선 이분의 식견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공감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타후보의 정당성 자체를 흠잡는 뉘앙스의
발언과 생각은 무가치하다.


깨어있는 민주시민 개인의 자기결정권과
그에 따르는 책임의 무게를 회피하게 만드는 짓이다.


5번을 짓밟는 짓이며
역설적으로는 5번에 비교해서
1번의 결점을 자백하는 짓이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이런 방식의 찬가는
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다.


배웠다는 인간들이 하는 짓은
왜 이렇게 비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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