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 더 이상 명문대가 존재하지 않게 됐다.
이름 높던 대학들은 지성보다는 취업을 선택했다.
무엇보다도 시사점을, 사회적 고민을 던져주는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하지 않고 있다.
인문학의 인기는 대학 내에서 벌어지는 인문학 위기에 대한 반작용이라기보다는 대기업 취업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써의 반응일 뿐이다.
명문대는 없어지고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4년제 취업학원만 성행하고 있다.
아니면,
사람들이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명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