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 말고 다른 길을 말하는 너에게

사진 놀이 시 놀이(46)

by 이무완

쯧쯧, 어디 살 데가 없어

자글자글 텅텅 울리는 철판 틈새냐 하겠지만

제 집입니다, 제 일터입니다

실뿌리지만

없는 물길을 더듬어 묵묵히 살아갈 뿐입니다

아, 아무 생각 없는 게 아니고요,

지금 여기 말고 뒷날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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