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니멀 하마 Dec 18. 2024

물티슈 없이 사는 법


나는 7개월 전 부터

물티슈를 아예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단 떨어질때 마다

사는게 너무 귀찮고 싫다

그리고 환경에 너무 안좋다

물론 비싼거 사면 분해가 잘 된다나

뭐라나.. 하지만

그냥 안쓰면 환경에 제일 좋은거다

또 한번 살때 12개씩? 쿠팡에서

사야해서 자리 차지가 심하다

뭐 이런저런 이유로 물티슈를

손절한지 꽤 됐는데 의외로 잘 산다

물티슈를 어디에 제일 많이 쓸까..

일단은 입가를 닦을 때나

무언가 묻었을때 쓴다

물티슈가 없는 지금은

그냥 휴지로 닦고 안닦이면

물로 닦는다

굳이 꼭 물티슈로 닦아야 할 만큼

안닦이는건 없다

그리고 제일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되는 청소할때!!

사실 청소관한 이야기 때문에

이 글을 시작하기도 했다

나는 원래 이전에는 청소할때

물티슈를 쓰곤 했다

물티슈를 없앤 후엔 걸레도

써보고 수건 재활용도 해보고

다방면 시도 했는데...

걸레는 생각보다 쓰기 불편하다

환경엔 제일 좋을지 몰라도..

그래서 나는 그냥

키친타올에 손소독젤을 묻혀

닦고 있는데, 이거 진짜 잘 닦인다

특히 주방 벽에 묻은 기름때,

얼룩 그냥 쓱싹 잘 지워진다

휴지로도 시도 해봤는데

잘 찢어지고 걍 키친타올이 최고다

아무튼 난 워낙 청소할때 물티슈를

많이 썼던 터라 위의 방법으로

청소법을 바꾸고나니

물티슈의 필요성을 전혀 못느낀다

매 번 주기적으로 구매해야하는

품목이 줄어 들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난 물티슈 쓰는

사람들에게 쓰지말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다

물론 다같이 안쓰면 환경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건 불가능에 가깝고..

나 하나라도 안쓰면

어느정도 도움 되겠지 뭐

라는 생각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