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허청이 폭스바겐 신형 테라몬트 프로를 선공개했다. 테라몬트 프로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연내 공식 공개 후 신형 ‘아틀라스’ 차명으로 2025년 미국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테라몬트 프로는 박시한 외관과 전면부의 독특한 사각형 복층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전면부 중앙 하단은 큰 공기 흡입구가 탑재됐으며 대형 헤드램프와 헤드램프를 좌우로 연결해주는 가로바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신규 휠과 공기저항을 고려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리어램프가 좌우로 연결된 형태다. 리어램프 내부에는 도트 패턴 그래픽이 적용됐다. 신형 테라몬트 프로 R-라인 트림은 전용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와 휠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신형 테라몬트 프로 차체 크기는 전장 5,156mm, 전폭 1,988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2,979mm로 아틀라스와 비교했을 때 길이는 58mm더 길고 휠베이스와 폭, 높이는 거의 동일하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옵션을 지원한다.
또한 폭스바겐은 테라몬트 프로의 전면 범퍼 두가지 버전, 즉 보급형 모델의 슬림한 흡입구와 고급형 모델의 스포티한 모습을 살려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에서 판매 되는 폭스바겐 테라몬트 프로는 미국 모델인 ‘아틀라스’ 차명으로 내년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