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는 부러워 죽겠죠…" 액티언 인기 이 정도야?

KG모빌리티에서 새롭게 선보인 쿠페형 SUV, 액티언이 사전 예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KGM은 지난 15일(월) 엑티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하루만에 16,000대가 넘는 사전 예약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GM 액티언, 예상 가격은 3천만 원대부터?

KGM 액티언은 앞서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됐으며,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KGM은 실제 양산형 모델에 과거 쌍용차 시절 쿠페형 SUV 모델인 액티언의 차명을 사용했다.

KGM은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국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02년 선보인 픽업트럭 무쏘 스포츠부터 현행 렉스턴 스포츠까지 연결되는 픽업 시장이 대표적이다. 액티언 역시 과거 SUC(Sports Utility Coupe) 개념을 제안한 모델이다.

차명에는 ‘Action + Young’과 ‘Act + On’의 의미가 담겨 있으며 도전과 변화, 젊음을 상징한다. 과거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최근 쿠페형 SUV 시장이 커진 만큼 액티언이 국내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언은 8월 중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정식 계약 전환 및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는 액티언의 시작 가격이 토레스보다 조금 더 비싼 3천만 원대 초반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환경부 인증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액티언은 현행 토레스와 같은 구성인 1.5 가솔린 터보 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8.6kg.m를 발휘할 전망이다.

전륜구동 모델과 AWD 모델로 운영되며, 두 모델 모두 저공해차 3종 등급을 받았다 덕분에 공항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액티언의 사전 예약은 KGM 공식 홈페이지 및 대리점에서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