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뺨치는 가격…" 신형 K8 가격 정보 유출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유튜브 갓차)이번 자료는 기아 영업점 내부 자료가 유출되면서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자료에는 티저 공개 일정 및 출시일이 포함되어 있어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정보를 일부 확인할 수 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8월 중순 이후 고객 인도 예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5일 K8 페이스리프트의 티저 이미지가 먼저 공개된다. 이후 내달 9일 사전 계약이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8월 중순 이후로 계획됐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는 9~10월이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인증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반영된 결과다. K8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준대형 세단이다.
(사진=유튜브 갓차)또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현행 모델보다 약 400만 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풀체인지에 가까운 외관 디자인 변경 및 그랜저 수준의 상품성 개선이 이뤄지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기아 K8은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3.5 LPG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 중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기준 3,358만~4,154만 원이며, 3.5 가솔린 모델은 3,699~4,624만 원 수준이다. 400만 원 인상 시 풀옵션 모델은 5천만 원대를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ShortsCar)K8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풀체인지 수준의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다. 헤드램프는 기존 가로형 대신 세로형이 장착되며 기아의 최신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탑재된다. 또한 새로운 휠을 적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ccNC가 새롭게 적용되며, 새로운 UI/UX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범위가 확대된다. 이외에 빌트인 캠 2, 개선된 ADAS 시스템 등 현대차그룹의 최신 사양도 다수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