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뜯어 고쳤죠" 아이오닉 6, 풀체인지급 변화?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사진=뉴욕맘모스)

이번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오닉 6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전면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수평형 주간주행등 적용 예고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는 신차 예상도 유튜브 채널로 유명한 ‘뉴욕맘모스’가 제작했다. 앞서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최신 테스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모습이다.

(사진=뉴욕맘모스)

먼저 기존 모델의 유선형 바디라인과 일체감을 줬던 곡선 형태의 헤드램프는 최신 수평형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이 램프 디자인은 현대 스타리아와 그랜저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하단 사각 헤드램프는 N 비전 74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사진=오토스파이넷)

후면부 디자인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모델도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를 활용한 수평형 램프가 적용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변경과 함께 배터리 용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와 동일한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6는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인 0.21Cd의 공기역학 계수를 달성하여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다.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리어 스포일러,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등 다양한 공기역학 기술을 접목시켰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목표는 66,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