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탈 수 있죠" 현대차, 전기차 최고 안전성 입증

by alphanote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 자사의 전기차 전용 모델들이 주요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E-GMP 강건 설계로 전기차 안전성 확보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5개 모델(제네시스 GV60,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기아 EV9)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유로 NCA)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충돌평가에서도 전 모델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차별화 된 특별한 설계와 구조를 더해 지난 2020년부터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활용하여 차체 강성을 높였다.

또한 차체와 배터리 간 8점 체결 구조를 적용해 견고한 결합을 이뤘으며,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전면 충돌 시 충격 에너지를 분산할 수 있도록 로드패스를 최적화했으며, 충돌 에너지가 전면부 일부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박스 멤버 설계를 탑재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평가에서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차종에 해당하는 총 20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충돌안전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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