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결합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이하 EREV) 개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장착했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카와 같지만, 내연기관 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만 쓰이고 주행은 모터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기차로 분류된다.
주행 중 연료를 태워 배터리를 충전하는 만큼 별도 충전기를 쓰지 않아도 되며, 주행거리가 일반 전기차의 두 배인 1,000㎞에 이르는 게 강점이다.
현대차의 첫번째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는 2026년 이후 싼타페와 제네시스 GV70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현대차와 기아가 2028~2029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픽업트럭에도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를 넣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나로 맞서던 현대차·기아에게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가 신개념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현재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의 선두 주자로 알려진 리오토 L7은 1회 충전 항속 거리가 1,300k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