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코리아가 4일, 지난해 풀 체인지 된 8인승 대형 SUV 파일럿의 신규 트림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공시 출시했다.
이번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혼다 파일럿의 최상위 트림인 엘리트를 기반으로 내·외관 곳곳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의 전면부는 블랙 그릴바, 블랙 덕트, 블랙 에디션 전용 엠블럼이 장착되고 프런트 범퍼 하단 역시 블랙으로 마감되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기존 파일럿 모델에 블랙 리어 에디션 엠블럼, 블랙 도어 미러를 설계해 세련된 모습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웅장하지만 스포티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실내는 레드 컬러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블랙 스티어링 가니쉬, 블랙 헤드레스트가 탑재됐다. 또한 블랙 컬러의 시트에는 ‘블랙 에디션’ 레터링이 각인됐다.
이외에도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하단, 도어미러, 도어몰딩 등으로 통일감을 더했다.
또한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저속 추종 시스템, 트래픽 잼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로 구성된 다양한 운행 보조 장치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같으며 4세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한편, 혼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7,090만 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