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시, 부산디카시인협회 탄생

디지털문학의 총아, 디카시는 K-리터러쳐 한류 열풍의 주역이다.

by 정유지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5행 이하의 짧은 시로 디카시(Dica-Poem)를 만든다."




부산디카시인협회(한국디카시인협회 부산지부)가 지난 8월 12일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17층 세미나실에서 창립됐다. 한국디카시인협회와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7월 20일 상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1부에는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의 개회사,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을 대신하여 김태상 부총장의 환영사,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과 양왕용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격려사, 남송우 전 부산문화재단 대표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지부 창립 및 인준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어서 2부에는 이상옥 대표(한국디카시인협회 국경 없는 디카시인회 대표)의 <문학진흥법 발의의 의의와 필요성>을, 최광임 교수(두원공대 겸임교수, 한국디카시인협회 부회장)의 <K-리터러쳐 디카시와 글로벌 교육 콘텐츠>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디지털문예창작과가 2024년 신설됨에 따라, 디카시문화콘텐츠학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디카시인협회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와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8월 12일 부산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17층 세미나실에서 부산디카시인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디카시는 한류 열풍을 이끄는 K 문화코드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디카시를 사랑하는 것 자체가 애국이고, 국위선양이다. 디카시의 세계화는 곧 한국의 세계화와 같은 등식이 성립된다. K-팝은 가수가 주인공이지만, K-리터러쳐 디카시는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창작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생활문학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경우이다.




K-리터러쳐 디카시 열풍에 힘입어, 디카시 세계화의 중심 메카로 태어나기 위해 부산디카시인협회가 창립되었다. 기존의 한국디카시인협회는 등단 2년 이상, 시집 2권 이상 발행한 작가를 정식 회원 가입조건으로 본격문학의 길을 걸어왔다면, 부산디카시인협회는 모든 벽을 허물고 스마트폰을 가진 일반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2023년 8월 12일, 국제도시 부산이 생활문학의 주요 거점 도시임을 선언한 것이다.


김종회 회장(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2억 화소畵素(Picture element)의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가 등장했다. 앞으로도 계속 스마트폰은 진화할 것이고 사람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의 등장도 예상된다. 이런 눈부신 스마트폰의 발전에 힘입어 이제 ‘디카시’는 사진시(Photo Poem)를 추월해서, 세계 곳곳을 누비는 국가대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강국의 기술력으로 4차 산업혁명의 첨단을 걷는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되었다.


2004년 한국의 이상옥 교수에 의해 ‘디카시운동’이 시작된 것은 선지자적 안목이 있었기에 세계 최초로 선점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세계문학사에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다. 디카시는 세종대왕의 한글처럼 디지털문학의 새로운 신세계를 개척한 멀티언어라는 발명품으로 볼 수 있다.


이상옥 대표(한국디카시인협회 국경없는 디카시인회 대표)가 <문학진흥법 발의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카시가 생활문학적 성격이 강해, 전 세계에 급속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디카시 종주국이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디카시는 반드시 한국어로 작성해야 한다. 특히 외국의 대학생들이 디카시 공모전에서 한국어 어법에 어긋남이 없이, 한국어로 된 디카시를 짓기 시작하고 있다.


디카시를 쓰려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혀야 응모가 가능하다. 디지털 사진과 5행 이하의 짧은 시가 각 50 : 50 비율의 조화로 완성되므로, 디지털 사진은 만국공통어라서 좋은 디지털 사진(이미지)만 확보하고 있다면 다섯 행 이하 짧은 시적 언술은 그만큼 부담이 적다는 측면에서 외국 대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과 지부 고문 위촉장을 받은 경남정보대학교 김태상 부총장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지털 융합예술문학에 목말라하던 세대에게 ‘디카시’의 등장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된 스마트폰(디지털카메라)으로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취급되던 기존의 문자시와 사진을 접목시킨 생활문학, 대중문학으로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학의 반열에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했을 속도로 빠르게 발전해 가는 디지털 환경에서 누구나 찍고 쓸 수 있는 현장문학인 ‘디카시’의 경쟁력을 이길 현시대의 문학은 존재하기 어렵다.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 이를 잘 증명해주고 있다.


2008년 세기의 천재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의해 스마트폰의 재발명으로 디카시는 한마디로 날개를 달았다. 이는 생활문학으로서 디지털환경을 구비하게 된 역사적인 사건이다. 2004년 디지털 시대를 예견한 선구자적인 안목이 결국 4년 만에 멀티언어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 셈이다.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과 지부 인준서를 받은 한국디카시인협회 부산지부 정유지 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카시(Dica-Poem)는 디지털카메라(Digital Camera)와 시(Poem)의 합성어이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문학 장르로서, 디지털 사진 과학과 문학의 5행 이하 인문과학이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예술이다.

최광임 교수(두원공대 겸임교수, 한국디카시인협회 부회장)가 <K-리터러쳐 디카시와 글로벌 교육 콘텐츠>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디지털카메라를 통한 빛으로 그린 언술言術의 순간 포착과 시인의 서정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오행五行 이내의 시적 언술言術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사진과 시가 하나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이는 생생한 현장성을 극대화한 디카시 미학과 그 맥을 같이 한다.




디카시는 21세기 디지털 세상이 낳은 총아다. 사진 찍고, 동시에 5행 이하의 짧은 시를 쓸 수 있는 디지털환경 속에서, 디지털문학 디카시는 빠르게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부산디카시인협회는 회원 1만 명 달성을 1차 목표로, 회원 10만 명 달성을 2차 목표로, 회원 100만 명 달성을 3차 목표로 한다. 그런 후, 노벨문학상에 버금가는 상금 100억 원 규모의 국제 디카시 문학상을 국제도시 부산에 매년 유치해서 세계 디지털문학 디카시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러려면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디카시는 작가 자신이 주된 역할을 하는 기획의 산물이다, 사진 및 시의 제목과 주제에 부합되는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다시 말하면, 사진의 제목과 시의 제목이 동시에 부합되도록 작업하는 기획자이면서 연출가이다. 이 때문에 디카시 창작은 재미있는 생활문학의 주인공으로 태어나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디카시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83483?sid=102


https://www.fnnews.com/news/202308141906315746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81419164467126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7387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7245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227183?lfrom=kakao


https://m.betanews.net/article/1435333


https://m.ajunews.com/view/20230815171247712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24411


https://m.news.zum.com/articles/85086886?cm=share_copy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308180934555440872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4990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