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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슬픔의 종결자, 피노키오

by 정유지

액티브 시니어는 피노키오

나무토막이 아닙니다

내 안에 숨겨진 꿈과 열정

사랑을 불러 모은

행복의 센텀캠퍼스에서

청춘 여정을 시작합니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슬픔의 종결"입니다.


피노키오 동상이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앞 광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자라지 않는 부리부리한 코를 가지고 꿈과 열정, 사랑을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청춘평생대학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나이 먹는 게 슬픈 일이지만, 액티브 시니어에겐 오히려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하는 도전의 기회이기에 진정한 청춘의 의미를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피노키오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심을 심어주고 있다면 액티브 시니어는 현실 속 피노키오가 되어 뚜벅뚜벅 희망을 선물하는 이 시대의 영웅임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세계 1 속 1종의 희귀 식물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이 아니다.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이다."


미선나무의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고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가운데, ‘꽃의 선녀’ 미선나무도 노지에서 꽃을 피워 그윽한 향기와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미선나무의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미(尾), 부채 선(扇) 자를 써서 이 같이 부르며, 하트모양과 비슷합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미선나무 자생지는 국내에서 5곳입니다.


147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

220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정리 미선나무 자생지

221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

364호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미선나무 자생지

370호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미선나무 자생지


미선나무는 대한민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입니다. 미선나무 꽃이 피면 슬픔이 사라집니다.

모든 슬픔의 종결은 곧 행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미선나무 그 자체는 천연기념물이 아니지만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보존됩니다.




오늘날 현대판 피노키오가 되어 희망을 견인하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특히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는 꿈과 열정, 사랑을 불러 모아 행복의 센텀캠퍼스 북카페에서 만학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센텀캠퍼스는 미선나무 군락지 같은 곳입니다.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꽃피우며 나이 먹는 슬픔을 영원히 사라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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