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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정체성의 힘

by 정유지

배움은 나를 성장시키는 힘

현실에 안주하면 성장이 정지된다

한계에 도전하고 인생에 도전하는

액티브 시니어 열정

상아탑을 세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정체성의 힘"입니다.


"전 제니가 아니에요. 전 한나에요, 강한나.

강한나는 대게 못생기구, 뚱뚱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저 뒤에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대신 불러주곤 했어요.

그래서 저 수술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싸~악"

-《미녀는 괴로워》 대사 일부

인용된 글은 2006년 12월 14일 개봉 영화《미녀는 괴로워》의 강한나의 대사입니다.


인기를 먹고 사는 가수가 스스로 성형 미인임을 밝히는 진실을 선택합니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성형미인 가수 제니가 아닌 뚱뚱하고 못생긴 강한나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명장면이지요.


성형수술 중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지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으려고 성형수술도 불사했던 강한나의 순수하고 진실된 모습이 참으로 놀랍고 슬프게 다가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걸음 성형수술을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잃어버린 것임을 깨달아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했던 강한나의 고백을 떠올려봅니다.


우리는 원래 아름다운 동심의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나 걷기 위해 3천 번을 넘어지는 학습을 반복했고 결국 직립보행을 터득하게 됩니다. 배움의 힘입니다.


만약 서서 걷는 삶을 거부했더라면 아무 활동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직립보행의 역사가 멈추었을 것입니다. 물론 선천적 장애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는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본연의 모습인 배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나이 먹는 것은 끝이 정해져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배움의 정체성을 찾는 경남정보대학교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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