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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Jun 04. 2024

소금의 미학(8)

열정의 소금

생선에 소금을 뿌리면

오래 둬도 상하지 않는다

열정의 소금을 뿌리면

오래도록 청춘을 유지한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소금의 미학(8)”입니다.


  “소금은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그 용도가 무려 14,000여 가지라 한다.”  


  ‘빛과 소금이 돼라’는 성경 구절처럼, 예나 지금이나 소금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얘기지요.


  소금은 수분을 빼앗는 성질이 있습니다. 생선을 저장할 때 소금을 뿌려두면 생선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오래 둬도 상하지 않습니다.


  빙판길에 소금을 뿌리는 이유도 소금이 눈의 수분을 빼앗아 어는 걸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소금은 ‘하얀 황금’으로 불렸지요. 병사들에게 급료로 소금을 지급한 로마는 소금광산에서 제국의 부를 일으켰고, 중국에서는 소금의 국가지배를 놓고 갈등이 지속되었지요.  


  베니스는 염전 확보와 소금무역 지배권을 놓고 제노바와 소금 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독립전쟁도 소금이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듯이, 소금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삶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인생에 열정의 소금을 뿌리면 오래도록 청춘을 유지합니다. 인생에 열정의 소금을 뿌리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날 것은 그냥 두면 상한다. 그러나 인생에 열정의 소금을 뿌리면 청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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