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부는 바람 개혁을 낳는 그대
역풍을 맞더라도 풍차를 굴린 그대
뙤약볕 부채 대신할
신의 선물 아닐까
서로 뜻 맞지 않는 고성도 받아치고
과열된 상황 식힐 차분한 상생 논리
밀폐된 탁한 공기도
내보내는 환풍기
-정유지
오늘의 창은 ‘선풍기’입니다.
선풍기는 전동기의 회전축에 날개를 붙이고 이를 돌려 바람을 일으키는 기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날개 없는 선풍기도 출시가 되었지요.
주로 더운 여름에 시원함 느끼기 위해 사용되며, 공기 탁한 곳의 공기순환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선풍기의 종류는 그 모양과 용도에 따라 탁상용·좌석용·천장용·천장용 등이 있지요.
마음의 선풍기를 돌려 탁한 주변을 순환하고 혹여 과열된 상황마저 진정시키는 배려와 나눔의 하루 보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에어컨만이 능사가 아니다. 선풍기도 한 몫 할 때가 있다. 두 대의 에어컨 대신,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작동시켜도 에어컨 두 대의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신구의 조화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