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by 정유지


오늘의 창은 <변신>입니다.


디지털 영상(사진)에는 숲이 우거진 산자락 사이로 이어진 케이블카가 등장합니다. 케이블카는 좁은 산길이나 험한 땅을 걷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데, 이는 ‘변신’의 은유입니다.


걸어가는 대신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약, 즉 스스로 변신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용기와 자유의 시각화입니다.


또한 ‘변신’을 영상기호로 표현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 움직임의 조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는 설렘과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문자기호의 경우,“걸어서 갈 수 없다면 새가 되어 가리라”라는 시적 문장은 단순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려움이나 한계에 맞닥뜨렸을 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변화시켜 새로운 방식으로 길을 찾자는 강한 의지를 전합니다. ‘새가 된다’는 것은 자유와 희망,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모든 변신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상징합니다.


<변신>이라는 제목은 간결하지만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변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사랑과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것을 암시합니다. ‘나도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의지를 자극합니다.



<변신>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 아니라 ‘내면의 성장과 탈바꿈’을 아우르는 메타포로서, 짧고 임팩트 있게 시의 핵심을 전달합니다.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그리운 이를 생각하면서 쓴 시인의 비망록을 읽습니다.


“내가 걸을 수 없는 길이라도, 나는 새가 되어 당신에게 날아갈 거야. 어떤 어려움도 변신의 힘으로 넘어서고, 일어서며 이겨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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