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시대

by 정유지

오늘의 창은 <낭만 시대>입니다.


영상기호 속 바다와 배 사진은 넓고 고요한 바다 위에 작은 배가 떠 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는 '낭만'이라는 감성적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상징합니다. 고요한 하늘과 잔잔한 물결은 내면의 평화와 새로운 시작, 그리고 끝없는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이 영상기호 속에서 낭만은 일상과 고독을 넘어, 희망과 재생의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고독을 비워냈더니 / 봄이 성큼 오더라”라는 시적 문장은 아포리즘적 사유를 통해 희망을 생성시킵니다. ‘고독’은 외로움과 내면적 고통을 의미하지만 ‘비워냈다’는 행위는 마음의 정화와 수용을 뜻합니다. 그 결과로 ‘봄’, 즉 ‘새로움’과 ‘생명력’, ‘기쁨’이 다가왔다는 낙관적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문자기호는 고독과 희망, 과거와 미래의 시간성 교차를 압축합니다.


<낭만을 띄우다>라는 제목기호는 두 가지 층위의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낭만을 띄우다’는 ‘낭만’을 마음 위에 띄워 올린다는 적극적 행위를 나타냅니다. 동시에 ‘배’를 띄우는 시각과 어우러져, 낭만 감성이 물결 위에 실려 떠가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중적 의미는 낭만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삶 속에서 ‘끌어올림’과 ‘확산’의 역동성으로 확장시킵니다.




<낭만을 띄우다>에서 낭만은 내면의 정화를 거친 뒤 맞이하는 새 출발이자 희망의 증표입니다. 따라서 낭만은 수동적 ‘희망의 꿈’이 아니라,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적극적 긍정’이며 ‘끝나지 않는 성장과 변화의 가능성’입니다. 낭만을 즐기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낭만을 즐기는 성인학습자의 메시지를 발견합니다.


“고독이 쌓일수록, 그 빈자리에 봄을 띄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갖습니다. 낭만은 기다림이 아니라 실천이며, 내 마음을 담아 띄우는 작은 배입니다. 오늘의 고독도, 내일의 빛나는 봄으로 꽃 피울 것이니, 낭만을 띄우며 삶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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