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창은 <인성공장>입니다.
디카시조 <인성공장>의 영상기호(사진) 속 단정하게 배열된 테이블, 빨간색 의자, 그리고 책이 놓여 있는 공간은 ‘인성 공장’이라는 공간의 상징성을 드러냅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책상 이상의 배움과 성장의 현장임을 시각적으로 내비치며, 의자들이 여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배열로 공동체적 배움과 소통, 협력의 의미를 암시합니다. 책 더미는 지식과 가르침, 그리고 그것이 전해지는 움직임의 근간임을 상징합니다.
문자기호의 경우, '청춘을 일구는 시간 / 교학상장(敎學相長) 익힌다'라는 구절은 깊은 인생철학을 내포합니다. ‘교학상장’은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를 성장시킨다’는 의미로, 이는 청춘의 시간 동안 배우고 가르침을 통해 인성이라는 내면이 단단해지고 성장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여기서 ‘일구다’는 땅을 갈다 혹은 정성 들여 일하다의 뜻처럼, 능동적인 노력과 성실함이 깃든 성장 과정을 암시합니다.
<인성 공장>이라는 제목기호는 ‘인성’을 일종의 제품이나 결과가 만들어지는 ‘공장’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인성 형성 과정이 어떤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제작 과정’ 임을 함축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격과 성품을 다듬고 키워가는 상징적인 공간임을 강조합니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은 단순한 배움과 가르침의 관계를 넘어, 서로가 주체가 되어 긍정적 순환을 이룬다는 심오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가르칠 때 배우고, 배울 때 가르침의 깊이를 깨닫는 상호 성장의 과정입니다.
이 디카시조에서 교학상장은 청춘의 시간 동안 ‘나’와 ‘너’, ‘학생’과 ‘스승’이 각자의 역할 속에서 인성을 함께 일구는 관계적 성장의 은유로 재조명됩니다.
인성과 지혜는 고립된 개인 속에서 완성되지 않고, 관계 속에서 상호 작용하며 성장한다는 점을 성찰합니다. 관계 속에서 성장읕 거듭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내 삶의 공장 안에서 매일 매 순간, 배우고 가르치는 손길이 내 인성을 빚는다. 청춘이라는 시간은 흙을 일구는 밭과 같아, 쉬지 않는 정성과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단단하게 닦아가야 할 작업장이다. ‘교학상장’의 빛나는 가르침처럼, 나는 가르침 속에서 배우고, 배움 속에서 성장하며 내 안의 가능성에 도전한다. 오늘도 나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인성 공장’의 일꾼임을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