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린다. 열리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다. 노력을 가한다. 어느 새 측근이 문을 두드리는 나를 바라보고 있다. 저들은 나를 응원한다. 나는 힘입어 행위를 거듭 행한다. 시간이 흐른다. 시간이 흘렀다. 시간의 흐름에 의해서 측근 중에서 언행이 달라진 인간이 몇몇 존재를 한다. 반대로 달라지지 않은 인간도 존재한다. 나는 여전히 문을 두드린다. 약간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이지만 여전히 문을 두드린다. 이제 대다수의 측근은 나의 곁을 떠났다. 극소수의 인간만 남았다. 나는 여전히 문을 두드린다. 비가 내려도 문을 두드린다. 눈이 내려도 문을 두드린다. 진창이 대지에 가득하더라도 나는 문을 두드린다. 그저 문을 두드린다. 그저 문을 두드리기만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