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다

by 고대현

간파를 당하면 그러한 순간을 곱씹는다. 상대가 괘씸한 것이 아니라 상대가 표현한 언어를 되뇌고 이내 잊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늘 그렇듯 시간이 필요하다. 상대의 간파 직후 그러한 순간을 내가 즉각 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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