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by 고대현

나는 어떤 인간의 두 다리를 도끼로 찍는다. 나무를 패듯이 찍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어머니의 얼굴이 보인다. 내가 찍은 것은 어머니의 다리였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