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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삽하다
피
by
고대현
Dec 17. 2024
나는 어떤 인간의 두 다리를 도끼로 찍는다. 나무를 패듯이 찍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어머니의 얼굴이 보인다. 내가 찍은 것은 어머니의 다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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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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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 93년생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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