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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난삽하다

이성

by 고대현

형형색색의 사탕이 어느 바구니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탕을 고르고 먹는다. 나는 바구니에 가까이 다가가서 망설인다. 바구니를 제대로 쳐다보는 것도 아니다. 결국 바구니에서 사탕을 꺼내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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